■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가 설을 맞이해서 여러 분야의 주요 성과를 꼽아서 카드뉴스를 꼽아봤습니다. 이 가운데 맨 앞에 배치가 된 게 코스피 최고치 경신. 아무래도 5500선에 안착을 했다 보니까 전례 없는 숫자잖아요. 그래서 최고의 경제 성과로 꼽을 만하다고 소장님도 생각하십니까?
[이인철]
그렇죠. 왜냐하면 지난해 초에 2400선으로 출발했어요. 그래서 올해 2026년 1월 22일이 5000P를 돌파한 날이에요. 돌파했기 때문에 아마 매번 이 방송을 하면서 그날은 기억될 수밖에 없는 날이고요. 거기다가 5000P 왔는데 5500선까지 내친김에 달렸거든요. 지난해 코스피가 75% 올랐어요. 전 세계 수익률 1위. 그다음에 올해 한 달 보름 지났잖아요. 한 달 보름 지났는데 코스피가 30% 추가로 오른 거예요. 올해도 상승률 1위예요. 이렇게 2년째 우리나라가 상승률 1위 한 적은 없어요, 과거에도. 역사적으로 세가 맞아떨어졌다. 세 가지가 맞아떨어졌다. 유동성, 반도체 슈퍼사이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굉장히 정부가 내세울 만한 역대 최고의 성과로 분류하는 데 하등의 기타 의견은 없다고 보지만, 그러나 이게 증시가 파죽지세로 오른 것은 좋은데 내 지갑이 넉넉해졌느냐를 보면 그렇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K자형 양극화예요. 돈 번 사람만 돈 벌었어. 삼성전자하고 SK하이닉스를 갖고 있거나, 현대차를 갖고 있거나, 이런 대형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나마 여유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형주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여전히 배고픈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K자형 양극화를 어느 정도 해소하면서 과연 윗물의 따뜻함이 아랫물로 전가하면서 온기가 중소기업 내수시장으로 전반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코스닥도 보면 1000포인트 회복하면서 4년 만에 천스닥에 안착을 했는데 3000시대까지 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이인철]
코스피가 너무 파죽지세로 올라서 코스닥도 올랐나라고 하실 텐데 코스닥도 오르기는 올랐어요. 지난해 36%, 지난해 연초에 670선에서 출발했거든요. 그런데 올해 1100선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올해에도 거의 20% 가까이 오르기는 올랐어요. 이렇게 3000스닥 낙관론이 나오는 배경도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일단 유동성, 기관 투자 자금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다가 국민 성장펀드라고 해서 정부의 정책자금, 150조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이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고 특히나 체질 개선이에요. 너무 동전주들이 많아요. 부실기업들 빨리 퇴출시키고 시장 물갈이하겠다는 얘기인데요. 어쨌든 코스피는 5500선 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대형주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요, 조정받을 것 같기도 하고,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까. 그러니까 코스닥이 덜 올랐지만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꽤 있거든요. 정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바이오라든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든가 AI, 반도체, 항공우주. 이쪽 분야는 굉장히 유망하거든요. 특히 하반기 들어서 미국이 테슬라가 계속 항공, 우주 쪽 분야부터 시작해서 IPO를 시작하게 되면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한 순환매매는 예상이 되고 있는데 여기다가 정부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고 좀비기업 퇴출을, 동전주는 퇴출하겠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런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더불어서 지배구조 개선이 병행이 된다면 코스닥 3000이 결코 먼 나라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보는데, 다만 문제는 뭐냐. 코스닥에서 몸집이 커지면 바로 이전 상장합니다. 알테오, 카카오, 네이버, 셀트리온, 다 빠지고 나면 코스피는 거의 빈혈 상태예요. 너무 좋은 종목들이 빠져나가게 되면 거의 40~50%포인트 이상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런 것들 고질적인 코스닥이 코스피의 2부리그로 전락하는 이 폐단을 막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18만 전자를 찍었어요. 그래서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20만 전자 혹은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100만 닉스까지 갈까. 이 부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은 전교 1, 2등이 학교 반 전체 평균을 들어올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마 SK하이닉스랑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40%에 육박을 해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5만 3000원이었다가 지금 18만 원으로 갔고요. SK하이닉스도 17만 원대에서 지금 88만 원대예요. 장중 이미 90만 원을 넘어섰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 보니까 모건 스탠리의 경우에는 1년 전 기억하실 거예요. 반도체에 겨울이 온다고 하면서 재 뿌렸던 그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245조 원, 내년에는 매출이 아니에요. 영업이익이 317조 원이에요. 그러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를 넘어섭니다. 거기에다가 노무라도 일본계 증권사인데 굉장히 우리나라 증권사에서 부정적 평가를 많이 내놓는데 노무라는 한 술 더 떠서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29만 원,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156만 원으로 상향 조정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왕의 귀환. 특히 삼성전자의 귀환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보니까 현재 반도체 업종만 고점을 누려야 할 사안이 아니라 실적 폭발의 초입에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이 43조 원이에요.
그런데 올해 1분기에 30조 원 넘어설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특히 주목하고 있는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루빈칩에 들어가는, 베라 루빈에 들어가는 HBM4라는 6세대 칩을 HBM4의 육성에 칩을 삼성전자가 의외로 세계 최초로 양산을 해놨어요. 이 시장은 거의 SK하이닉스가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던 시장이었는데 이러다 보니 AI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리면서 메모리 재앙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고 특히나 요즘에 이재용 회장이 차 타는 밈이 있잖아요, 빨리 올라타라고. 주가가 빨리 가니까 내년까지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다만 이런 목표 주가는 실적 전망치, 업황 호황으로 이어진다라는 전제로 한 시나리오예요. 그럼 앞으로는 정말로 주가가 3배 올랐잖아요. 실적도 3배 뛰었어요. 그러니까 적정한 수준일 거라고 봐요. 그런데 여기서 실적이 더 좋아진다라고 하면 더 오를 수 있는데 앞으로 중요한 것은 뭐냐. 정말로 반도체 수요 그리고 HBM 이외에도 메모리 가격이 굉장히 폭증하고 있는 건 맞지만 이걸 납득할 만한 실적으로 뒷받침이 되는가, 실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업종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수밖에 없고 특히 지금 엔비디아의 경우에는 수시로 나오는 AI 거품론,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하고 모든 다른 산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뉴욕증시에서 계속 AI 버블론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럴 때 단기 급등 이후 변동폭 확대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하는데 그래서 대부분 시청하시는 분들이 삼성전자 더 담아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조정 시 분할 매수는 괜찮아요. 그런데 앞서 얘기했지만 지난해 5만 원이 지금 18만 원 갔어요. 3배 오를 것이다, 과거 수익률은 잊어라. 그만큼 기대치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되 조정받으면 분할 매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제작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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