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회 후반까지 답답하게 막혀있던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맥'을 여자 계주에서 시원하게 뚫어냈는데요.
내일(21일) 새벽에 열리는 마지막 두 종목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자 3,000m 계주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실력은 역시 세계 정상급이었습니다.
특히 '쌍두마차' 최민정과 김길리가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남은 1,500m 전망도 밝혔습니다.
특히 최민정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에 이어 이 종목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금메달을 따면 우리나라 동계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게 되고, 색깔에 상관없이 메달을 추가하면 동·하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 7개를 보유한 선수가 됩니다.
[최 민 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아직도 많은 기록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그냥 해왔던 대로 좀 스스로 믿으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계주에서 압도적인 막판 질주를 선보인 김길리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 시즌 여자 1,500m 세계 랭킹 1위인데, 전문 매체들은 김길리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길 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오늘(3,000m 계주) 흐름 이어서 1,500m까지 잘 마무리해서 멋진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리는 남자 계주도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8팀 중 전체 1위 기록으로 준결승을 통과했는데, 계주에 집중하고 있는 이정민과 이준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세계최강을 자부하는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 금빛 질주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됩니다.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