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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점심도 옛말"...햄버거 이은 '줄인상' 시작되나

2026.02.20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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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성비' 점심 메뉴로 꼽히던 햄버거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고환율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일부 세트 메뉴는 만 원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메뉴였던 햄버거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햄버거 업체 매출 1위인 맥도날드가 오늘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습니다.

빅맥과 불고기 버거 등 버거 단품이 200원 올랐고, 빅맥 세트도 7천600원으로 200원 인상됐습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도 각각 100원씩 올랐습니다.

버거킹도 지난 12일부터 가격을 올렸습니다.

버거 단품이 200원씩 올라 와퍼가 7천400원이 됐고 세트 가격은 9천600원으로 1만 원에 육박합니다.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지난해 3월과 1월에 이어 각각 11개월, 13개월 만에 나란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고환율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입니다.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햄버거마저 만 원대에 다가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지연 / 경기도 고양시 : 다른 거에 비해 햄버거는 싼 편이라 많이 찾았었는데 오른다고 하면 부담이 될 것 같긴 해요.]

한편 롯데리아는 현재 가격 인상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햄버거 가격 인상이 다른 품목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외식처럼 소비자들이 자주 접하는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 물가 상승을 더 강하게 체감하게 됩니다. 이런 체감은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고 이는 기업의 추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전한 고환율 부담도 변수입니다.

밀가루와 원당 등 가공식품 원료 대부분이 수입산이어서 가격 인상이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잇단 가격 인상이 또 다른 물가 상승의 신호탄으로 작용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디자인 : 김효진 임샛별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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