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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매니저 갑질·불법 의료 의혹' 박나래 수사 속도..."추가 소환 방침"

2026.02.21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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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씨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불법 의료 시술 혐의에 대한 추가 소환도 예고했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인 박나래 씨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야 하고 또 아마 바로잡을 예정일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 매니저들은 박 씨가 자신들을 사실상 가사 도우미로 부렸다며, 안주를 사 오게 하거나 파티 뒷정리까지 시켰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이러한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또 다른 의혹 중 하나인 불법 의료 시술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에서는 빠졌는데, 같은 날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이른바 '주사 이모', 이 모 씨를 별도로 불러 재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씨의 자택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오던 경찰은 최근 이 씨와 매니저들을 불러 박 씨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이번 소환에서 박 씨의 갑질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룬 만큼, 불법 의료 시술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박나래 / 방송인 : 지난주 경찰 출석 예정이었는데 어떤 이유로 연기한 것입니까? 불법 약물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


경찰은 박 씨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조사도 한창 진행 중인데, 양측 공방이 어떻게 결론 날지 주목됩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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