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미어터지는 센터...미국 한인 사회 가파른 '고령화'

자막뉴스 2026.02.23 오전 08:02
AD
이른 아침부터 시니어 센터행 버스를 타려는 동포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센터에 가면 비슷한 또래들과 신체 활동이나 교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이 있는 노년층 동포들에게 의료 상담과 복지 정보까지 제공하며 사실상 생활 지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신 / 시니어센터 회원 : 그냥 나오면 즐거워요. 노래하고 운동하고 그러고 그냥 왔다가 점심 먹고 간식 먹고 그러고 갑니다.]

문제는 팬데믹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센터는 사실상 정원 초과 상태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해외 한인 사회의 고령화는 한국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엔 고령화 속도가 더욱 가파릅니다.

[김다인 / 미국 뉴저지 시니어센터 매니저 : 시니어 데이 케어가 20곳 되는 것 같고 각 시니어 센터에 평균 200~300분 정도 계시는 것 같아요. 팬데믹 전후로 한 거의 3배 이상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폴 김 /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 (뉴저지주에만) 한국계 미국인 인구가 한 16만, 17만이 되는데요. 한 35%가 시니어, 우리 노인 인구죠. 외로움과 답답한 거 여기(시니어 센터) 일하시는 한국 분들이 도와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수요 증가에 맞춰 무작정 센터만 늘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김다인 / 미국 뉴저지 시니어센터 매니저 : (한인 노인 케어가) 10~15년 정도의 역사밖에 없고 갑자기 이제 많이 생긴 건 팬데믹 이후의 일이에요. 전문성을 띤 운동부 그다음에 특별활동부는 좀 많이 전문 인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특히 미국 정부의 의료 복지 기준에서 벗어난 사각지대 고령층은 센터 이용 자체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현지 / 시니어복지 에이전시 :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 지원)를 갖고 있지 않고 메디케어(노인·장애인 대상 공적 의료보험)만 있으면서 (그런 분들은) 가실 데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빠른 고령화 속에 미국 한인 사회의 노인 돌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공간과 인력, 시설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해 보입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YTN 월드 조인영입니다.

그래픽ㅣ남영련
영상편집ㅣ소재탁
자막뉴스ㅣ박해진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1,22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56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