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러, 올해도 우크라 전쟁 지속 가능...전력 약화 징후 없어"

2026.02.25 오전 11:07
이미지 확대 보기
"러, 올해도 우크라 전쟁 지속 가능...전력 약화 징후 없어"
AD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4년을 넘으며 장기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올해도 여전히 전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현지 시간 2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경제적 압박과 병력 부족에도 전쟁 지속 능력이 약화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IISS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7.3%에 달하는 1,860억 달러(266조 원)를 지출했습니다.

GDP 6.7%를 국방비로 지출했던 전년보다 실질적으로 3% 늘어난 것이며 전쟁 전인 지난 2021년 국방비보다 두 배 증가했다고 IISS는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막대한 군사 지출을 바탕으로 러시아가 군사 장비 확보와 병력 모집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 당분간 우크라이나에서 끊임없는 지상·공중 공격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러시아가 유럽 전역에 가하는 미사일·드론 위협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방이 지속 가능한 휴전 협정에 대해 논의하는 동안에도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탄도 미사일과 단방향 공격 드론 등을 사용하며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와 인구 밀집 지역 공격을 강화했다고 이 IISS는 짚었습니다.

바스티안 기게리히 IISS 사무총장은 "이러한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추가 부담을 주었으며 우크라이나와 다른 유럽 국가들이 저비용 미사일과 요격 드론을 개발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유럽 전역을 겨냥할 수 있는 샤헤드-136 자폭 드론을 포함한 새 무기와 전투 전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막대한 군사 지출로 전쟁 지속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전장에서 소규모 반격에 성공하며 저항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영국 가디언은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 1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하루 평균 불과 70m,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에서는 23m씩 전진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점령한 땅은 4천830㎢로, 우크라이나 전체 면적의 0.8%에 불과합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수십만 가구의 전기·난방·수도가 끊긴 상황에서도 소규모 반격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달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이 차단된 틈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아주 훌리아이폴레에서 반격을 통해 약 103.6㎢를 탈환했습니다.


장기 소모전이 이어지면서 이미 막대한 인명 피해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전사자가 올해까지 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CSIS 등을 인용해 러시아 전사자 수가 현재까지 최대 32만5천 명이며 부상자를 합치면 1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대 50만∼60만 명이 사망·부상·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NYT는 올해 양측의 전사자 수가 총 5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으며, 일부 집계에 따르면 이미 넘어섰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39,8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59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