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여자 초등학교에서 숨진 사람이 1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 1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미나브 당국은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에서 하루 전 폭격으로 사망자가 148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9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직후인 2월 28일 오전 10시 45분쯤 여자 어린이들이 다니는 이 초등학교는 수업 중 폭격을 당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맨손으로 시멘트 덩어리를 치우면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숨진 채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공습 현장 곳곳에는 책가방 등 어린이들이 쓰던 물건들이 나뒹굴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학교가 이란의 군사시설로 보이는 곳 근처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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