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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에 '검은 화요일'...6천피 내주고 7% 폭락

2026.03.03 오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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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도 결국 무너졌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투매에 7% 급락하며 6천 선이 무너졌고 한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연휴 동안 중동발 충격을 비켜갔던 코스피는 장을 시작하자마자 1% 넘게 밀렸습니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단을 받치는 듯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3거래일 만에 6천 선을 내줬습니다.

한때 선물지수가 5% 급락하면서 자동 매도 주문을 멈추는 사이드카도 한 달 만에 다시 발동됐습니다.

장 후반 내림폭은 더욱 커졌고 코스피는 7% 하락한 5,79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5조 원 넘는 투매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450포인트 빠지며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쟁 위협에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방산과 정유주는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항공·철강 종목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만 전자'와 '100만 닉스'가 무너지는 등 반도체·자동차와 같은 주도 종목도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서 상 영 / 미래에셋증권 상무 : 이란과의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겠구나….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고 대형주 중심으로 물량이 쏟아진 거에요.]

코스닥 지수는 잠깐 반등했다가 5% 가까이 떨어진 1,1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한국형 공포 지수인 코스피200변동성 지수도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다른 주요 증시보다 코스피의 하락 폭이 더 컸는데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외 악재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또 유가가 치솟으며 이란 사태 영향이 단기 조정에 그칠 거란 낙관론도 약해졌습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전쟁 양상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어야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안정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유가 급등 폭이 계속 커지면 주가 조정도 더 이뤄질 수 있다고 봐야겠죠.]

원-달러 환율도 26원 넘게 뛰어오른 1,466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진수환
디자인 : 윤다솔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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