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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김부겸, 함께 해준다면 큰 도움될 것...혁신당? 어떤 형태로든 함께 가야"

2026.03.05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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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김부겸, 함께 해준다면 큰 도움될 것...혁신당? 어떤 형태로든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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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5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지방시대위원장 해촉? 5극3특 로드맵 만드는 역할 거의 마무리
- 대구경북 통합? 행정통합은 반대 있으면 무시할 수 없어
- 대구경북 통합, 국민의힘에서 반대 의견 합의 만들어줘야 가능
- 행정통합, 찬성 높다고 추진하면 '마창진'처럼 될 가능성
- 부울경 통합? 현직 시장과 도지사가 2년뒤로 합의...좋은 기회 날려
- 부울경 통합, 심폐소생술 해야 하는데 2년 뒤 수술날짜 잡는 것
- 경남도지사 단수공천? 면접 때 다른 후보 없어서 된 것
- 대통령과 소통? 李도 격려해줄 거라 생각...설계 마치고 현장 가는 것
- 조국혁신당 지난 총선서 함께 연합...어떤 형태로든 함께 가야
- 경남, 선거때마다 연합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범여권 함께 해야
- 김부겸 추대론? 복잡한 사정 있어도 함께 해줘야...큰 도움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 예고해 드린 대로 지방시대위원장을 박차고 민주당에서 경남도지사 단수 공천을 받은 김경수 전 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경수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 김준우 : 작년 11월에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모셨는데.

◆ 김경수 : 그때는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입니다.

◇ 김준우 : 그만두신 지 하루 되신 거죠?

◆ 김경수 : 오늘 자로 ‘해촉’이 된 거죠.

◇ 김준우 : 오늘 자로 해촉이 됐습니다.

◆ 김경수 : 이거는 위원이라 ‘사직’이라고 하지 않고 ‘위촉’, ‘해촉’ 그렇게 하더라고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저희가 국민의힘은 경남도지사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해지면 지체 없이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정 방송입니다. 일단 지방시대위원장, 짧다면 짧았는데. 그래도 또 특별법이 오늘 또 광주·전남은 통과가 됐고. 전반적인 소외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경수 : 8개월이거든요? 작년 7월 취임을 하고 8개월 안 되는 기간인데.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해수부 장관도 8개월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실제로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을 때 저한테 주어진 임무와 미션이 있는데. ‘그 미션은 거의 마무리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가 ‘5극 3특이 처음 가는 길이니까 설계도 로드맵을 잘 만들어 달라’. 그건 이미 9월 말에 확정을 했고요. 그 뒤에 로드맵이 만들어져도 추진하려면 중앙정부도 그렇고 지방 정부도 추진 체계가 만들어져야 제대로 올라가잖아요? 중앙 정부는 총리실의 체계를 만들고 지방 정부가 문제인데. 그게 ‘행정통합’으로 갔던 거고요. 이번에는 통합이 되는 곳은 통합이 된 대로, 안 된 곳은 안 된 대로 연합이나 메가시티 형태로 해서 추진해 나가는. 거기까지 마무리했으니까 제가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다.

◇ 김준우 : 어느 정도 했다.

◆ 김경수 : 이제는 다음으로 가야죠. 현장으로 가야죠.

◇ 김준우 : 대구·경북은 대전·충남 아니면 통과 안 시킨다는 식으로 민주당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 김경수 : 그런 문제가 아니고요. 행정통합은 반대가 있으면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에도 사실 통합 이전에 연말에 광역연합을 먼저 추진을 했거든요? 그런데 전남도의회에서 마지막까지 반대를 했어요. 그걸 설득도 하고 그다음에 민주당 차원에서도 도의회에 가서 설명도 하고, 저희들도 가서 여러 번 만나고 해서 그렇게 해서 합의를 만들어 냈던 거죠. 그 합의가 가능했기 때문에 행정 통합으로 빠르게 갔던 거고. 대구·경북은 뭐가 문제냐 그러면, 전체적으로는 ‘빨리 해달라’라고 하는데 경북에 7개 지역의 기초의회에서 반대, 그 지역 의원님들과 국회의원들 반대. 이 반대를 국민의힘이 조정을 해줘야 돼요. 설득하고 합의를 만들어줘야 추진할 수 있는 거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합의 찬성하는 사람들끼리만 추진했는데 나중에 문제가 되면 그거 어떻게 감당할 겁니까? 그 대표적인 예가 통합 창원시예요. 마창진 통합하면서 실제로 주민들 의사 확인도 안 하고.

◇ 김준우 : 지금도 싫어합니다.

◆ 김경수 : 그런 점에서 대구 경북도 그 반대를 잘 국민의힘이 어떻게 조정해 주느냐가 핵심입니다.

◇ 김준우 : 마창진 사례 때문에 그런 점에서 시민단체나 학계 이런 분들이 다 좋은데 ‘주민투표 해야 된다’, ‘주민투표 안 하고 갔기 때문에 그 상처가 오래 남은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이번에 주민투표 없이 지나갔잖아요? 의무는 아니지만 .

◆ 김경수 : 그렇죠. 주민투표도 하나의 방안이고. 핵심은 뭐냐 그러면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라’는 겁니다.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거죠. 여론조사도 있을 수 있고, 주민투표도 있을 수 있는데. 마창진은 아예 아무것도 안 한 거고. 그 당시에 비슷한 시기에 통합했던 곳이 청주와 청원 통합이 있었습니다. 거기는 한 곳은 주민 투표를 하고, 한쪽은 워낙 압도적으로 통합에 대한 지지가 높았기 때문에 투표를 안 했어요. 주민투표를 꼭 해야 된다라는 게 아니라는 거죠. ‘주민들의 의사가 어떤 거냐’ 이걸 확인하는 게 중요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러면 봤을 때는 아직 경북 북부 권역의 의원이나 정치 민심이 충분히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통과가 안 될 수도 있다?

◆ 김경수 : 전체적으로는 찬성 여론이 높기는 한데, 그 찬성 여론이 일부 반대보다 높다는 것만 가지고 추진하기에는 경북 북부 지역의 반대를 제대로 설득해 내지 못했다. 두 번째로 그걸 설득하려면... 예를 들어 5조씩 지원하기로 했잖아요? 그러면 그걸 가지고 경북 북부 지역에 선투자하고, 균형 발전을 우선적으로 대구경북 통합도시를 하겠다라는 예를 들면 그런 플랜들을 가지고 그런 합의를 만들어 내야죠. 그걸 못 해내고 무조건 해달라라고 하는 거는 그건 맞지 않다.

◇ 김준우 : 사실 지금 이 행정통합, 대구·경북에서는 자기네가 저작권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대전·충남도 나름대로 성일종 의원이 저작권 인정을 얘기하는데, 이철우 지사가 얘기하면 ‘우리 거 가지고 뺏긴 거다’ 이런. 저희가 볼 때 메가시티는 김경수 전 지사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부울경 통합은 얘기가 없습니다.

◆ 김경수 : 없는 건 아니고요. 안타깝게도 2028년에 통합하겠다고... ‘2년 뒤에 통합하겠다’라고 현직 시장님과 도지사가 그렇게 합의를 하는 바람에 약간 애매하게 됐어요. 2028년이면 ‘그때 가서 누가 이걸 약속을 지키는 거지?’ 하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2년 뒤에 그때 가서 통합을 하려면 임기를 단축해서 그 시기에 있는 지사와 시장이 그때 가서 합의를 다시 해야 되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통합을 어떤 형태로든 집중적인 논의와 여러 가지 협의를 통해서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좋은 기회를 또 한 번 떠나보냈다.

◇ 김준우 : 그런데 그쪽은 주민투표도 꼭 해야 된다 이런 게... 마창진의 사례 때문에 있는 게 있더라고요?

◆ 김경수 : 그 지점에 대해서는 주민투표가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그다음에 주민투표를 하면 부산, 경남 다 하면 400억이 넘는데. 꼭 주민투표가 아니더라도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 것 아니냐. 중요한 건 이번에 통합하겠다라고 그런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인데 그런 의지가 없어요.

◇ 김준우 : 그러면 다시 경남도지사에 도전을 하시는 건데, 하면 나는 무조건 부울경 통합을 위해서 바치겠다?

◆ 김경수 : 부울경 행정통합을 메가시티와 행정 통합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 게요. 지금처럼 나눠져 있으면 지방은 소멸로 갑니다. 앉아서 죽습니다. 그건 이미 확인된 바 아닙니까? 그러니까 권역마다 서로 어쨌든 행정통합은 다 하겠다고 나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느냐라는 건데. 문제는 지방이 어느 정도의 상황이냐 그러면, 지금도 수도권으로 돈과 사람이 계속 몰려와요. 1년에 5만 명씩 수도권으로 순유입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청년들은 지역에서 빠져나가고. 쉽게 얘기하면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환자인데 지방은 당장 응급조치도 해야 되고, 심폐소생술도 해야 되는데 2년 뒤에 통합하겠다 또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는 건 ‘아 ’2년 뒤에 수술 날짜를 잡겠다‘라는 거고. 그냥 ’환자가 숨 넘어가는 데 놔두고 수술 일정 잡고 있는 거‘예요. 쉽게 얘기하면 그렇게 해서는 ’지방이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가기는 어려운 거 아니냐‘ 그런 위기감이 있습니다.

◇ 김준우 : 사실은 너무 특례도 많고, 예타도 면제해 줄 것 같고, 예산은 줄 것 같고, 그래서 엄한 데 쓸까 봐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난번에 나왔을 때 핵심은 광역 그 안에서의 철도나 지하철이나 이런 것도...

◆ 김경수 : 인프라부터?

◇ 김준우 : ‘그게 우선순위다’라고 얘기를 들은 것 같고. 나머지 지역도 그럴 수 있을까요?

◆ 김경수 : 그런 우려들을 많이 하거든요. 1년에 5조씩 지원을 하는데 ‘그거 다 쓸 수 있어?’ 그리고 ‘엉뚱한 데 쓸까 봐’. 그런 우려들을 하는 거죠. 그래서 5극 3특의 구조는 어떻게 돼 있냐고 그러면, 초강력 단위 권역별로 발전 계획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 대학, 인재 양성을 해야 되니까. 관계 기관들이 함께 추진 협의체를 만들어서 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예산을 계정을 만들어서 태운다. 그렇게 해서 함께 협약을 맺는다. 그래야 중앙정부도 이걸 지원했는데 지방 정부가 막 현금 살포하고 이런 식의 그 마음대로 쓰는 그런 우려들도 불식시킬 수 있고, 그다음에 지역민들 입장에서도 예측 가능하잖아요. ‘우리가 이런 식으로 지역이 발전해 나가겠구나’ 그리고 ‘지역의 성장 인지는 어떤 산업이 되고, 그 산업에 필요한 인재는 어떻게 대학들하고 해서 양성이 되고’ 이런 것들이 함께 협약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그런 구조로 가야 되는 거죠.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래서 통합을 하려면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니까 여당 후보가 당선이 돼야 된다?

◆ 김경수 : 당선을 떠나서 이번 선거에서 아마 지역 주민들은 두 가지 기준으로 투표를 하실 거다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이번에 이재명 정부 잘하고 있냐 못하고 있냐’ 일단 그건 중요한 기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중에서 잘하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는 주민들이 많으시다면 그러면 ‘누가 이 정부와 함께 호흡을 맞춰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냐’ 이 기준으로 투표를 하실 거라고 보고요. 그런 주민들의 투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준우 : 민주당이 보면 본인들이 야당인 지역에서 단수 공천을 발빠르게 하면서 선거 대응을 빨리 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 원래는 민홍철 의원도 처음에는 얘기가 있었고. 여러 분들이 있었을 텐데, 이 단수 공천이라는 게 특혜는 아니죠? 예감하셨습니까?

◆ 김경수 : 특혜가 아니고, 지난번에 면접을 했잖아요. 면접 과정에는 신청을 받았고. 그런데 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신청을 저 혼자 한 거예요. 다른 후보가 없어요. 없었군요. 그다음에 우상호 수석도 마찬가지고, 박찬대 의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단수로 후보 신청을 하고 면접을 통과한 사람들에 대해서 차례대로 단수 공천을 하고 있는 거고요. 민홍철 의원님은 초기에 잠깐 도지사 출마도 검토를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영남발전특위위원장을 당에서 맡으셔서 ‘영남 전체의 발전을 서포트하고 책임지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라고 정리를 하셨어요. 그 점에서는 고맙기도 합니다.

◇ 김준우 : 어쨌든 장관 직급인 위원장 빨리 사표 쓰고 나가는데, 이재명 대통령하고 따로 언급하거나 이야기한 건 없습니까? 소통하시거나요.

◆ 김경수 : 그런 문제는 아니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저한테 준 미션은 설계도 로드맵 제대로 만들어라, 그리고 추진 체계까지는 책임져라. 어쨌든 그 이재명 대통령의 부탁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충분히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는 다음 단계가 설계도를 만들었으면 그 설계도대로 실제 집을 지어야 되잖아요? 그 집을 지역의 현장에 내려가서 제대로 짓는 게 중요한데. 제가 아무래도 설계도를 제일 잘 아는, 만든 사람이니까. 그중에서도 특히 부울경, 경남이 지방 주도 성장 균형 발전에서 보면 되게 중요한 지역입니다. 성공 가능성, 잠재력도 제일 높은 지역이고. 그래서 거기에 지역 현장에 가서 ‘직접 그 일을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나가는 거니까요.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격려해 주실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격려해 주실 거다 그렇게 보고 있군요. 부울경 선거 하니까 또 다른 키워드가 전재수 장관도 있습니다만, 조국 대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이거 질문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북강서에 나올 전재수 장관 지역구에 조국 대표가 출격할 수도 있다’. ‘그게 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번 총선에서 그토록 민주당이 대승했는데, 민주당이 대승할 것 같으니까 부경의 보수가 역결집해서 부산도 1석밖에 안 됐고. 그다음 경남도 현역이 셋밖에 안 됐죠. 그러면 사실 좋은 성적표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미래 정치 세대가 발굴된 거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런 상황인데. 조국 대표의 부산 출마 옆에 붙어 있으니까 경남지사 출마 선거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시는지?

◆ 김경수 : 조국 대표께서 부산에 출마하신다고 하던가요?

◇ 김준우 : 아니요. 보고 있다. 땅 보러 다니시는 것 같아요.

◆ 김경수 : 본인의 의사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를 놓고 이러니 저러니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오히려 분명한 건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함께 했고, 그다음에 지난 빛의 혁명 과정에서 당시에 야5당이 사회대개혁 연대라는 이름으로 함께 연합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사회 개혁 국가를 혁신해 나가는 일에 어떤 형태로든 함께 해야 된다. 그 대원칙 하에서 풀어나가면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사실 경남은 야세가 복합적인 지역이었고, 김두관 지사도 처음에 당선이 무소속으로 됐었죠?

◆ 김경수 : 그리고 민주당으로, 우리 당으로 입당하신 거고요.

◇ 김준우 : 네, 그렇게 된 거였고. 그래서 선거 연대가 늘 복잡하게 돌아가는 공학이 있는데, 엊그저께 김상욱 의원이 나와서 ‘울산은 무조건 진보당이랑 선거 연대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그래서. 조국혁신당, 진보당 또는 다른 진보 정당들까지 창원이나 경남에서도 요구가 있는 거죠?

◆ 김경수 : 그렇죠. 경남은 늘 선거 때마다 가능한 선거연합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우선은 순서가 있는 거죠. 중앙당 차원에서 먼저 협의를 하고, 중앙당의 입장이 정리가 되면 그에 따라서 지역에서 가능한 한 선거 연합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특히 진보당을 포함한 지역에 있는 범여권의 정당들하고는 기본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신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총리실 산하에 사회대개혁 추진위원회도 만들어졌고, 이 함께 만든 정부를 그리고 함께 만든 정부가 나서서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데 그때 정권을 함께 만들었던 세력들이 힘을 합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고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느냐는 앞으로 이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중앙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은 지역대로 힘을 모아 논의를 모아 나가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소수 정당들은 지방선거 앞두고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혁 관련해서 민주당이 너무 아무것도 안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약간 많이 서운해하는 느낌이더라고요?

◆ 김경수 : 선거제도 개혁은 늘 화두죠.

◇ 김준우 : 예를 들어 결선투표제라도.

◆ 김경수 : 사회대개혁위원회에서 기존의 사회대개혁 과제 21개 과제에 합의했던 게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 그런 선거 제도를 포함한 사회를 실질적으로 구조를 어떻게 처음부터 하나씩 개혁해 나갈까 하는 합의들이 있었던 거거든요. 그건 ‘지방선거 이후에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게 될 거다’라고 봅니다. 지금은 워낙 세계적으로도 여러 가지 복잡한 위기들이, 함께 헤쳐 나가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이 시기에는 힘을 모으고 선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확인하고. 그걸 통해서 남은 4년 동안 그때 합의했던 사회 대기업 과제들을 하나씩 같이 풀어나가면 그 부분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길로 함께 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김부겸 총리 대구 등판설, 송영길 대표는 ‘그거 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던데. 어떻게, 짧게 나가는 게 좋겠다 아니다?

◆ 김경수 : PK, TK 우리 영남 지역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선거 결과를 떠나서 힘을 모아야 될 때는 어떻게든 힘을 보태야 한다고 하는 그런 절박감들이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께는 어쨌든 대구의 사정,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긴 한데 저희들 입장에서는 김부겸 총리께서 이번에 대구에서 함께 나서주시면. 그러면 영남에서 정말 이번 이재명 정부를 이렇게 함께 책임지고 나가는 사람들이 선거에 출마하고, 그 이후에도 지역도 함께 책임지는 신뢰를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결단해 달라’. 오늘 감사하고요. 다음에 한 번 더 모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수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는 전 경남도지사 김경수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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