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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한미군 사드 반출 가능성에 "언급 부적절"

2026.03.11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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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중동 지역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성주에 배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미사일도 반출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1일), 한미 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한미군 전력의 해외 이동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의 군사력 수준과 장병들의 사기를 감안하면 우리의 대북 억지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군사적으로 민감한 내용에 대한 과도한 보도와 추측성 기사는 우리 안보와 해외 국민 안전, 방산 협력, 주요 중동 국가들과 관계 등에 비춰 바람직하지 않단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미사일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고, 국내에서도 지난 3일 경북 성주 기지에 있는 사드 발사대 전체가 기지에서 반출됐다는 언론 기사가 나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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