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심 석유 저장 시설이 있는 하르그섬을 특수부대를 활용해 장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 해역에 상선들이 묶여 있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란의 핵심 석유 저장 시설이 있는 하르그섬을 장악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르그섬 장악을 위해서는 미국의 지상군 투입이 필요한 만큼, 특수부대를 활용한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하그르섬의 석유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섬의 물리적 통제권을 확보해 점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부대뿐만 아니라 핵심 시설을 직접 관리하고 운용할 전문가들도 함께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업이 길어지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분쟁의 속도를 조절하게 놔두며, 마냥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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