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검찰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7일) SNS에 검찰의 기소조작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복잡한 국면이고, 중동전쟁 등 위기 상황 속에서 갈등 사안을 계속 쌓아두고는 다음 일을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는 특위가 구성되면 여야가 참여해 각자 입장을 펼치고 객관적 사실을 통해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이라며, 일방의 주장만으로 주도되는 절차가 아니기에 그 구성을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우 의장 주재로 만나 국정조사 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기습적으로 특위 구성에 돌입했다며, 헌정 사상 여야 합의 없이 국정조사가 시행된 전례가 한 번도 없는데, 우 의장이 헌정사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할 방침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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