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전직 부기장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 신상공개를 추진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 A 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 정신질환 여부를 조사하고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몇 달 전부터 공항에서 기장들을 몰래 따라가 주거지와 평소 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A 씨의 여행용 가방에서 범행에 쓴 흉기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어제(17일) 새벽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그제(16일) 경기 고양시에서 다른 기장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곧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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