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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격해지는 레바논...교민 철수 강력 권고

2026.03.18 오후 06:43
헤즈볼라 근거지 공습…레바논 남부 지상전 확전
헤즈볼라 근거지 공습…레바논 남부 지상전 확전
레바논에 우리 교민 120여 명 여전히 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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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상군까지 투입했습니다.

레바논에는 여전히 우리 교민 120여 명이 머물고 있는데요. 정부는 교민들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시내 건물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흔적도 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폭격당한 건물 잔해 속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알리 알 하라케 / 레바논 현지 공무원 : 안타깝게도 이 지역이 표적이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건물의 4층과 5층이 타격을 입어 이 건물과 인근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근거지라며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남부 국경엔 지상군까지 대규모로 투입하면서 헤즈볼라와의 싸움이 장기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미 레바논 남부는 여행 금지, 나머지 전 지역에는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단기 체류자들은 대부분 떠났지만, 교민 120여 명은 여전히 레바논에 남아있는 상황.

정부는 레바논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교민들에게 그나마 공항이 열려있을 때 빨리 레바논을 떠나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레바논한국대사관 역시, 지금 같은 상황에 생업 등을 위해 남는 것은 가족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떠나지 않으면 정부가 안전을 도모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임샛별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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