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반도체의 봄' 되찾은 삼성...다시 '20만 전자'로

2026.03.18 오후 07:15
삼성전자 노조 쟁의권 확보…'5월 총파업' 예고
호황 맞은 삼성전자 주주총회…"경영진에 감사"
전영현 "기술 경쟁력 회복…지난해 주총 약속 지켜"
AD
[앵커]
혹독한 반도체의 겨울을 지난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주주들의 격려 속에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엔비디아에 이어 AMD까지, 인공지능 큰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20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역대급 실적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힘겨운 시기 삼성전자를 지켜온 주주들의 자부심도 남달랐습니다.

[김 태 영 / 삼성전자 주주 : 굉장히 뿌듯하고 삼성의 주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이재용 회장님한테 엄청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주주로서 쭉 같이할 겁니다.]

[이 지 은 / 삼성전자 주주 : 5년 정도 힘든 시기를 버티면서 가지고 있었는데 적어도 20만 원 이상의, 최소한 25만 원까지는 가야 하지 않나….]

혹독한 반도체 겨울을 이겨낸 삼성전자 주주총회장에는 주주들의 격려 속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은 세계 최초 양산에 들어간 HBM4와 7세대 제품 실물까지 공개하며, AI 반도체 주도권 탈환을 자신했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기술 경쟁력 회복이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전영현 /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의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한 반도체 회사로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천조 원을 달성한 기업에 걸맞은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1조3천억 원 규모의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 계획도 확정됐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전략도 공개됐습니다.

사업 변동성이 큰 메모리 사업에서는 기존 분기 단위 대신 3년에서 5년 단위의 공급 계약을 추진해 안정성을 높이고, 파운드리 사업은 내년 하반기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차세대 테슬라 칩 양산을 공식화하며 실적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가전과 모바일 사업에서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군을 확장하고 로봇과 공조 등 신사업 공략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삼성을 향한 빅테크 기업의 러브콜도 계속됐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의 기술력에 고맙다고 한 데 이어, 젠슨 황의 5촌인 AMD의 수장, 리사수 CEO가 직접 삼성 평택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AMD는 차세대 인공지능 가속기에 탑재될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하고, 서버용 제품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안팎에서 희망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7% 넘게 치솟아 중동사태 이후 처음으로 20만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성과급 상한제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온 삼성전자 노조가 쟁의권을 획득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이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왕시온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9,01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0,35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