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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장항준 "이게 무슨 일이고"

2026.03.19 오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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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1,4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커피차' 행사에 이어 그제(17일) 무대 인사까지 이어지며,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분들을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 드리겠습니다.

검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감독과 배우들이 큰 호응 속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열기에 '왕과 사는 남자' 주역들이 무대 인사에 나선 겁니다.

[유 해 진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축하드리옵니다" 축하 인사를 크게 외치고 곧바로 큰절을 올리는 팬들부터, 연차를 내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플래카드를 준비한 열혈 팬까지.

장항준 감독이 장난스럽게 내건 성형·개명 등 '천만' 공약 대신 마련한 지난주 '커피차' 현장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장 항 준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감독(지난 12일) : (거장 항준!) 이게 무슨 일이고…]

영화 인기에 힘입어, 매년 4월 영월에서 열리는 '단종문화제'가 주목받는 등 지역으로까지 온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 지 훈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 단종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4월 단종문화제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많은 분께서 함께 해주시면…]

이제 관심은 천만을 훌쩍 넘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이 된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몰이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입니다.

역대 흥행 1위는 1,761만 명을 동원한 영화 '명량'인데, 12년째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1,626만 명이 본 '극한직업' 그리고 '신과 함께-죄와 벌', '국제시장'이 1,40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현재 예매율 1위는 이번 주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성적이 '왕과 사는 남자' 추가 관객 동원 규모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거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디자인 김효진
영상출처 쇼박스, 영월군청 유튜브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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