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측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9일)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했습니다.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합수본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전재수 의원 지금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전 10시부터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 의원의 배우자 최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합수본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지난 1월 합수본이 출범한 이후 전 의원을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 고등검찰청 청사에 도착한 전 의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통일교로부터 현금이나 시계를 받았는지, 해저터널 건설 등 현안 청탁이 있었는지 등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는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전 재 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앵커]
전 의원의 혐의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오랜 숙원 사업이던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 의원을 비롯해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이후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꾸려졌고, 전 의원은 경찰에 출석해 불법 금품 수수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도 최근 합수본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는데, 두 사람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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