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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적극 나서야"...다카이치 "일본 법률 설명"

2026.03.20 오전 09:41
트럼프, 다카이치 총리에 이란 관련 적극 대응 촉구
트럼프, 주일미군 언급하며 "더 나서라" 압박
"일, 호르무즈 해협으로 원유 90% 이상 수입" 강조
다카이치, '일본의 구체적인 역할' 언급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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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만나 이란 전쟁과 관련해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에 일본 법률을 설명했다고 밝혀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 백악관을 찾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마주한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주일미군 주둔과 미국의 안보 기여를 열거하면서 일본이 나선다 해도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리라 기대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그런 관계니까요.]

우리도 일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4만5천 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고, 우리는 일본에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일본이 원유의 90% 이상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지만,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방어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미국을 공개 지지하면서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본은 주변 지역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혹은 실질적으로 봉쇄한 이란의 행동을 규탄합니다.]

회담 직후 일본 기자들과 만난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법률상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에서의 무력행사를 금지한 평화 헌법 9조를 근거로 호르무즈 파병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일정상회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에너지 가격 파동을 의식한 듯 이스라엘에 이란 가스전을 추가로 공격하지 말라고 요구해 네타냐후 총리가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 미군의 지상군 파견도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뇨. 어디에도 지상군을 보내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더라도 미리 말하지는 않겠지만 병력을 보내지 않습니다.]


대이란 군사 작전을 동맹국에게 왜 미리 알리지 않았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습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공습 당시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느냐며 일본보다 기습 공격에 대해 더 잘 아는 나라는 없을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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