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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SK하닉 너무 오른 게 죄, 흔들리지 마라..반도체&정책 환상의 콜라보"

2026.03.20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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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SK하닉 너무 오른 게 죄, 흔들리지 마라..반도체&정책 환상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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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 전화 : 염승환 LS증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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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유가에 올라타면서 하루하루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더 장기화될 것이다, 반대쪽에서는 트럼프가 더 끌지 못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분분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유가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주식, 그리고 정부 정책의 수혜주를 찾는 이런 흐름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의 <일타 염블리> 시간에는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증시 흐름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님 나와 계십니까?

◇ 염승환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예, 안녕하십니까? 이사님, 오늘 증시 코스피가 일단 장 초반에는 한 5,800선까지 올라서면서 시작을 했네요.

◇ 염승환 : 네, 맞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가 좀 다행히, 물론 오늘 좀 빠지긴 했는데 낙폭을 좀 많이 줄였고, 아시겠지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공습 당분간 중단한다는 발언이 일단 유가를 떨어뜨렸잖아요. 그래서 오늘 국내 증시 출발은 굉장히 좀 양호하게 한 모습이고, 오늘 특히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최근에 좀 많이 반등을 하다 보니까 상승 폭 자체는 아주 큰 건 아닌데 오늘 대체적으로 좀 골고루 오르는 것 같아요. 지금 코스피가 상승 종목이 700개가 넘고, 코스닥이 1,200개니까 합치면 한 2천 개 되잖아요. 그러면 지금 하락 종목은 한 500개에 불과하니까 그냥 오전장 분위기는 압도적으로 지금 상승 종목이 많은 상당히 분위기 좋은 장세고, 그리고 오늘도 외국인들은 오전부터 굉장히 많이 팝니다. 5천억 정도 팔고 있는데 개인들이 6,800억, 지금 거의 7천억 가까이 공격적으로 베팅을 하는 모습인데 최근 수급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건 외국인이 아니라 개인 자금이 좀 주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개인들이 오전부터 좀 적극적으로 시장에 유입이 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이 전쟁 리스크가 아직은 끝난 건 아닌데 확실히 변동성도 줄어들면서 많이 좀 안정감을 찾고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참 저는 이거 볼 때마다 ‘어우 개미들 진짜 배짱도 좋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아무튼 간에 수급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해보도록 하겠고요. 당장은 이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유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간밤에는 유가가 다소 내려오긴 했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요. 카타르 쪽에서는 LNG 수출, 이것 관련해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은 계속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거 아닙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굉장히 큰 리스크 중에 하나가, 좀 걱정되는 건 그거죠. 이게 당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고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인프라 일부가 좀 망가져 있잖아요. 그걸 복구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누적돼 가지고 이 유가를, 유가나 천연가스 가격을 좀 장기간 올려놓은 상태에서 유지를 시킬 수가 있어요. 그럼 우리가 생각했던 물가보다는 올라갈 수밖에 없잖아요. 아무래도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그럼 그런 것들 때문에 금리 인하가 좀 쉽지는 않아져요 올해 미국이. 금리 최소 한 번은 기대를 했는데 오늘 미국에서도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미국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확률은 올해는 거의 없고요. 아마 내년 가을은 돼야 한 번 할 것 같다, 이렇게 바뀌어버렸더라고요.

◆ 조태현 : 4월 전망을 보니까요. 인상 전망이 생겼어요, 지금.

◇ 염승환 : 맥쿼리에서는 인상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있고 유럽중앙은행도 지금 인상 준비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물가에 대한 부담이 좀 생기다 보니까. 근데 이게 저런 기반시설이 파괴가 안 됐으면 유가가 굉장히 빠르게 내려올 수도 있는데 그런 기반시설들이 파괴돼서 복구하는 데 시간도 좀 많이 걸리다 보니까 결국 그런 부분, 그런데 그걸 대체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또 괜찮은데 또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중동에서 대부분 또 수입을 하잖아요. 그래서 참 이거는 좀 곤란한 상황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고, 결국 그런 것들 때문에 고유가가 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는데 그래도 시장이 이게 최악으로 생각했던 것, 100달러 넘고 120, 150 가는 건데 지금 일단 분위기로는 그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거든요. 그러면 시장은 어느 부분에서 좀 안도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이 정도 유가 가지고는 금리 인상은 아니거든요. 제일 두려운 게 인상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어제 파월 의장도 그 얘기를 했거든요. 인상은 아니다. 그건 너무 앞서간 얘기고 일부 인상 얘기가 좀 나오고는 있지만 기본 스탠스는 인상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유가가 더 튀지 않으면 굳이 인상할 이유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금리 인하가 좀 늦어질 수밖에 없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제일 두려운 건 인상인데, 인상 가능성도 높지 않아서 시장은 그렇게 지금 당장 위가 열리느냐, 밑으로 내려간다기보다는 당분간 좀 안정된 상태에서 이렇게 좀 종목 장세 펼쳐지는 흐름으로 좀 보고는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요. 결국에는 유가에 연동된 금리 흐름, 이런 것들도 굉장히 중요하게 될 텐데요. 만약에 유가가 100불 이상에서 고착화가 된다, 이런 것들이 오래 간다, 그래서 정말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가 된다, 그랬을 때는 장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염승환 : 금리 인상으로 가면 이거는 좀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죠. 금리 인상이라는 건 시장에 반영이 안 돼 있거든요. 그래서 아시겠지만 2022년도에 잘 나가던 미국도 망가졌어요, 증시가. 그 이유는 아시지만 고유가하고, 그전부터 코로나 때문에 물가가 엄청 올라버렸잖아요. 그 두 가지가 결합돼서 금리를 너무 올려 가지고 미국 증시가 그때 나스닥이 1년에 35%나 폭락을 했으니까 그 엄청난 하락이 나왔는데, 그 정도로 긴축이 되게 무섭거든요. 근데 이게 긴축이 경기가 좋아서 긴축하는 거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강세장이 더 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물가 때문에 금리를 올리면 이거는 강세장이 갈 수가 없습니다. 약세장으로 또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 아무리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내도 시장이 인정을 안 해버리게 되거든요. 이 긴축 사이클로 가면. 그래서 제일 두렵죠. 그래서 만약에 혹시라도 유가가 정말 더 과열차게 올라서 그 위에서 더 고착화되고, 금리 인상까지 고려하는 연준의 스탠스로 완전히 전환이 되면 시장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고 그러면 우리가 좀 강세장 논리보다는 그때쯤에는 약세장도 대비하는 어떤 전략도 필요한데, 다만 그 가능성은 지금 현재까지 봐서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참 이 유가라는 게 어떻게 갈지도 모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어 가지고 보고 있는 수밖에 없는지라 좀 답답하긴 하네요. 조금 전에 반도체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데 어제 정작 반도체에서는 매도 폭탄이 쏟아졌고요.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최근 들어서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굉장히 눈에 띄어요. 이거를 지금까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익을 실현한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정말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을 떠나기 시작했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 염승환 : 여러 요인들은 있어요. 외국인들이, 말씀하신 거 다 맞습니다. 작년에 많이 샀거든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를. 그래서 그들 입장에서 수익이 좀 많이 났어요. 근데 외국인도 다 다르잖아요. 작년에 많이 샀던 외국인 중에 나는 수익이 났는데, 그리고 아시겠지만 이런 대외 변수가 생기면 일단 먼저 매도하는 게 한국 증시예요. 유동성이 너무 좋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팔고 싶어도 받아줄 사람이 없으면 못 팔거든요. 근데 지금은 또 개인 투자자분들이 워낙 열심히 주식을 또 하시니까 외국인 입장에서는 팔기가 되게 좀 좋은 상황이죠. 이거는 1, 2월에도 그랬죠. 이란 전쟁 터지기 전에도 5천 넘으면서부터는 계속 좀 매도가 나왔었고, 근데 이런 또 지정학적 리스크 터지니까 일단 달러를 확보하려고 하잖아요. 아무래도. 인기가 요새 또 올라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원화 자산을 팔게 되는 거죠. 그들 입장에서는 이게 삼성이 나빠서 판다, 이런 것보다도 일단 좀 현금화하자, 달러로 좀 옮겨 가자, 안전자산으로. 그런 부분도 좀 있었기 때문에 매도가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이런 부분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외국인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이게 뭐 계좌도 터야 되고 되게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 펀드나 이런 식으로 자금들이 들어오게 될 텐데, 근데 이 펀드라는 것도 좀 적절하게 규정들이 있잖아요. 어떤 회사 지분은 몇 퍼센트 이상 안 되고, 한국 비중이 얼마 넘어가면 안 되고, 그런 규정들이 다 제각각이긴 한데. 근데 이게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내가 예를 들면 어떤 펀드가 1조를 사놨다고 쳐도 작년 이맘때랑 지금 보면 주가가 4배가 올랐잖아요, 그러면 자동으로 이 비율이 올라가게 돼요. 그러면 이걸 또 기계적으로 줄일 수도 있는 거예요. 너무 비중이 올라가니까.

◆ 조태현 :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다 겹쳐 있네요.

◇ 염승환 : 예. 그러니까 이게 죄라면 너무 오른 것도 하나의 죄겠죠. 어떻게 보면 이런 논리면, 그러니까 우리도 연기금도 그러잖아요. 더 못 사는 이유가.

◆ 조태현 : 기계적으로 이렇게 팔아버리니까,

◇ 염승환 : 네. 우리도 연기금이 정해 놓은 국내 증시 비중 있잖아요. 그거 이미 다 넘어가 버렸거든요. 근데 그 비중 이상으로 살 수가 없잖아요. 아니면 줄이든가 해야 되니까. 삼성이 나빠서 줄이는 게 아니라 그런 부분도 있는 거죠. 그래서 되게 막 이거 한 가지라고 말씀드리기는 복잡한데, 다만 저는 뭐 팔았냐 샀냐가 중요한 것보다는 뭐가 더 중요하냐면, 외국인이 저렇게 팔았는데 올해 주가지수가 40%나 올랐어요. 연초 대비 40% 올랐잖아요. 그러니까 주가지수가 이란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올해 30조를 넘게 팔았는데 지수가 코스피가 이렇게 많이 올랐다. 그러면 이게 뭐가 바뀐 거거든요. 수급의 주체가. 결국 개인의 힘이 더 세진 거죠. 지금은.

◆ 조태현 :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말도 한단 말이죠. 이미 우리 장보다 미국이 더 싸졌기 때문에, 우리 장의 가격이 너무 올라왔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도 보는 시선이 있던데요.

◇ 염승환 : 그건 너무 가격만 보신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우리가 주식 투자할 때 삼성전자 주가를 다들 보시죠. 20만 원, 하이닉스 100만 원. 근데 그건 그냥 가격이고. 근데 우리가 가격만 보면 삼성이 싼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보면 삼성이 훨씬 하이닉스보다 못 올랐잖아요. 근데 그건 너무 가격만 보면 그런 거고, 근데 우리가 시가총액이나 PER로 보면 또 다른 얘기가 펼쳐지잖아요. 삼성전자가 훨씬 더 시총이 좀 큰 편이고, 그다음에 PER로 보면 어쨌든 하이닉스가 주가는 더 비싼데 PER은 더 낮거든요, 5배. 삼성전자가 8배 정도 되거든요. 근데 미국 증시도 좀 보시면 어쨌든 올해 수익률이 안 좋아요. 안 좋고 계속 좀 지지부진하지만, 지난 10년을 보면 여전히 S&P500이 코스피보다 압도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PER도 S&P500은 20배가 넘고 지금은 코스피 9배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가격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치를 봐야죠. 투자는 가치를 보고 하는 거기 때문에 그 논리는 저는 맞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 와중에 삼성전자가 종합 투자 계획을 발표를 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가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주, 이런 데 들어가도 되는 겁니까?

◇ 염승환 : 저는 이런 질문을 계속 받긴 하는데 그냥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일부라도 투자는 해야 된다, 일부라도. 왜냐하면 우리나라 지금 코스피 주도주잖아요. 그래서 다만 아시겠지만 이게 저번처럼 이렇게 전쟁 리스크로 인해서 확 빠졌을 때는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셔도 되겠지만 지금 또 벌써 다 올라갔단 말이에요. 하이닉스가 또 100만 원까지 왔기 때문에 여기서는 공격적으로 하기는 좀 어렵죠. 왜냐하면 아직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고, 말씀드린 대로 지금 여전히 고유가고 위를 열 수가 없거든요. 아직은 지금 환경상. 그러면 주가는 여기서 계속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삼성전자를 지금 좀 일부는 사시는 건 좋은데 적극적인 투자는 조금 더 낮은 걸 기다렸다가 하시는 게 더 낫다는 거죠. 이게 쭉 올라가는 그런 흐름이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당분간은 박스권 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부분을 한 20~30% 투입을 해 놓고, 그리고 나서 분할로 나머지를 조금씩 담아가는 그런 전략이 낫고, 이걸 한 번에 물론 사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지금 시장 상황상 바로 저는 위가 열린다고 생각은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분할로 접근하시면 저는 괜찮지 않나. 근데 지금이라도, 그러니까 내가 마음을 먹었으면 일부라도 투자를 해야 되는 게 아예 그냥 타이밍만 너무 재다 보면 영원히 못 사게 돼요.

◆ 조태현 : 그렇죠.

◇ 염승환 : 계속 못 사요. 빠지면 빠진다고 못 사고요. 오르면 더 올라서 못 사고.

◆ 조태현 : 그런 거 많이 봤습니다.

◇ 염승환 : 그러니까 마음을 먹었으면 일부라도, 지금 또 삼성전자, 하이닉스 오늘 좀 빠지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이용해서 일부라도 좀 접근해 보시는 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생각을 했으면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렇게 박스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호황과 증시를 부양하는 정부 정책의 기대감이 환상의 콜라보를 펼치고 있다라고 이사님이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시장이 힘들었죠. 그동안 되게 힘든 장이고, 3월 들어와서 그런데 정부 정책 아시잖아요. 저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훨씬 세거든요. 우리가 기대했던 거 이상으로 지금 상법 개정도 세 번이나 다 개정을 시켜버렸고, 또 거기다가 지금 중복 상장이라는 공포 있잖아요. 아시지만 옛날에 LG화학 이슈도 있었고.

◆ 조태현 : 에너지솔루션.

◇ 염승환 : 네, 맞습니다. 근데 그거를 아예 못 하게 하겠다. 그러니까 원칙적으로 중복 상장 금지시키겠다, 이런 제도도 지금 아마 증권거래소에서 좀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니까 중복 상장을 신청을 해도 허용을 안 해주겠다는 거죠. 원칙적으로는.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어쨌든 저PBR주들도 되게 많잖아요. PBR이 0.2배인 기업도 되게 많은데, 어떤 그런 기업들한테는 좀 약간 뭐라 그러죠? 벌을 준다는 표현은 좀 그런데, 좀 망신 주기. 이거는 아마 일본에서 이미 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너무 저PBR인 기업들은 소명하라는 거죠. 너 왜 이렇게 저PBR이니, 이거 어떻게 바꿀 거야, 이렇게 해서 계획서를 가져오라는 게 일본의 정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예전에 윤석열 정부 때도 한번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2024년도에 밸류업 한 번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도 이런 얘기는 있었어요. 일본을 따라가자고. 근데 약간 그런 거랑 좀 결이 비슷하게 너무 저PBR인 기업들은 이거 밸류업 할 수 있는 공시를 하게하고, 그리고 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있잖아요. 그래서 상속을 받기 위해서 주가를 일부러 누르는 경우들이 있지 않냐. 그러면 그렇게 하지 말고 상속을 만약에 할 거면 최소한 PBR의 0.8배 이상으로 같이 계산을 해서 하게 하겠다. 그러면 PBR 0.2배인 회사는 원래 옛날 같으면 0.2배의 상속세를 내면 되는데 이게 제도가 바뀌게 되면 0.8배로 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주가 누르는 게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들이 계속 지금 논의도 되고 나오고 있다는 거. 그래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게 당연히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메시지거든요. 계속해서 시장에 힘을 주는 거잖아요. 흔들릴 때마다. 그러면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고. 그리고 저는 외국인보다 개인의 수급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 들어서는 바뀌어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무서운 게 또 우리 한국에 실망해서 나갈까 봐. 개인이 나가면 시장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지금 왜냐하면 올해 1월부터 지금 개인들이 다 올렸거든요. 여기서 그러니까 4천부터 6천까지 올린 거잖아요. 근데 나가버리면 외국인이 올릴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외국인도 적극적이지 않으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은 개인 투자자들한테 저는 계속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해요. 증시에 좀 계속 머물고, 오히려 더 투자할 수 있는 힘을 좀 주겠다. 이런 메시지니까 상당히 저는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코스피가 6천선 넘었다가 지금 5,800선으로 다시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모건스탠리 같은 곳에서는 8,500 코스피 전망도 내놓고 이러고 있잖아요. 이런 전쟁이 계속된다. 그래도 6천선을 회복하고 다시 갈 수 있는 겁니까?

◇ 염승환 : 근데 이게 전쟁 리스크가, 전쟁이 안 끝나더라도 어쨌든 유가만 좀 안정화되면 지금 90달러에서 지금 브렌트유 같은 건 100달러가 넘는데 이런 유가들이 한 단계 더 밑으로 좀 꺾이는 모습이 나오면 충분히 6천선 넘을 수 있고, 지금 유가가 결정하잖아요. 미국도 오늘 보면 아침에 확 빠졌다가 유가 떨어지니까 오후에 좀 반등해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유가가 지금은 글로벌 증시를 결정하는 요인이니까 유가만 좀 해결이 된다면 충분히 6천은 좀 넘어갈 수 있는데, 다만 걱정되는 거는 이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인프라 시설이 좀 약간 파괴된 것. 이게 어떻게 유가에 또 영향을 줄지는 모르거든요. 이게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이 돼도 유가가 만약에 안 빠지면 이게 되게 좀 골치 아프죠. 그러면 6천을 못 넘는다, 이게 아니라 지난번에 6,300 넘고 막 7천도 갈 뻔했잖아요. 그런 강세장이 당장 나올 수는 없는 거죠.

◆ 조태현 : 그렇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종목, 이런 데 관심을 갖는 거는 어때요?

◇ 염승환 : 좋은데 이것도 좀 한 주 전에 좀 하셨으면 어땠을까? 아니, 왜냐하면 이미 다 날아가 버려 가지고 이미 다 급등해 버렸더라고요, 보니까. 근데 저도 재생에너지가 이번에 물론 전쟁으로 인해서 더 부각되긴 하지만 작년부터 계속 얘기 나왔던 게 태양광은 되게 좋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왜냐하면 AI의 전력이 필요한데 제일 빨리 건설해서 줄 수 있는 게 태양광이잖아요. 다른 건 건설 기간이 너무 기니까. 그래서 이건 미국에서도 나왔다는 얘기인데, 그게 이번에 전쟁과 맞물려서 또 급등하고 있는데 저는 여전히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미 또 이런 것들이 많이 반영이 돼 급하게 올랐으니까 조정은 조금 기다리시는 게 낫지 않나 저는.

◆ 조태현 : 아니, 그러면 지금 반도체도 높아졌고 재생에너지도 높아졌고 조방원 다 높아져 있고 안 좋은 것들은 많이 떨어져 있고 뭐 해야 돼요, 지금?

◇ 염승환 : 그러니까 저는 그거예요. 기본적으로 보유하신 분들은 주식을 내가 어느 정도 잘 이렇게 포트폴리오 구성하신 분들은 흔들리지 마시고. 이게 팔면 다시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냥 물량을 더 뺏기기도 하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그냥 들고 가시고. 다만 내가 뭔가를 좀 편입하고 싶다, 이런 분들은 쫓아가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에 좋은 섹터들 많잖아요. 그리고 지금 제가 아까도 정부 정책 말씀드렸잖아요. 거기에서 최고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저는 지주사랑 증권주로 보거든요. 근데 이 두 개의 업종은 최근에 그 전쟁 리스크가 좀 비켜 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이렇게 좀 모멘텀은 있어야 돼요. 있는데 이렇게 좀 상대적으로 빠진 업종들이 있다면 저는 그런 쪽으로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고, 그다음에 코스닥도 괜찮게 봐요. 정부 정책이 지금 코스닥을 좀 부양하는 쪽이잖아요. 그래서 코스닥 바이오주들, 요새 변동성이 심한데 최근에도 좀 며칠 부진하더라고요, 근데 기본적으로 코스닥 같은 경우는 ETF 중심으로, 아직 코스닥은 작년과 코스피랑 비교하면 여전히 못 올랐거든요.

◆ 조태현 : 맞아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찾아보시면 되게 좀 많아요. 이게 많은데 우리가 너무 주도주만 보다 보니까 주변주는 좀 시선이 잘 안 가는 거죠. 주가도 안 갈 것 같고. 근데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빠졌다고 그냥 다 사시면 안 되고, 예를 들면 음식료 같은 거는 쉽지 않아요. 정부가 가격 통제도 하죠. 그다음에 지금 소비 심리도 그렇게 좋지 않고.

◆ 조태현 : 수요 자체가 안 좋으니까, 일단.


◇ 염승환 : 그러니까 이게 성장이 좀 아직은 막힌 거는 빠졌다고 해서 사시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뭔가 성장이나 좋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전쟁 리스크로 인해서 가격이 좀 싸진 게 있으면 그런 쪽으로 접근하시면 어떨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의 일타 염블리,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염승환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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