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저렴해" AI전력 대장주 효성중공업, 목표가 360만원 나왔다

2026.03.20 오전 10:45
이미지 확대 보기
"아직도 저렴해" AI전력 대장주 효성중공업, 목표가 360만원 나왔다
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 출연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 효성중공업, 美 AI인프라에서 요구하는 하이볼티지&안정성, 가성비까지 갖춰 수요 폭발
- 효성중공업 PBR 전력업종 평균 10에 못미쳐..주가 300만원은 간다..아직도 저평가 중
- 조현준 회장, 호주 BESS 수주..10년간 공들인 결과
-신재생에너지 위해 설계, 공급 등 '풀 밸류체인' 가능해야
- 효성중공업 매출 5조9천억 중 전력기기 4조원..나머지는 건설 분야, '풀 벨류체인' 모두 할 수 있는 기업
-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 3사 중 '풀 밸류체인' 가능한 곳은 효성중공업
- 이란전쟁 단기전으로 2-3달내 끝나면, 효성중 반사이익 가능성
- 효성 조홍제 회장, 이병철 회장과 초등동창으로 막역한 사이..삼성물산 함께 창업
- 이병철회장과 50대에 갈라질 때 한국타이어 들고 나와..효성의 시초
- 효성 주총, 상법 개정 관련 이사 요건 이슈로 국민연금 반발 부결되기도
- HS효성 & 효성 계열분리 이슈, 조현상 부회장 효성 지분 13% 가져..법적 계열분리 요건 못갖춰
- 조현상 부회장, 김건희 '집사 게이트'로 특검 수사중
- IMS 모빌리티 4개 계열사 35억 투자..배임 여부 관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AI는 여전히 글로벌 증시를 대하는 핵심 키워드죠. 이런 AI 열풍의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면 역시 AI 전력기기 업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대표적인 기업이라면 국내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있는데요. 뜻하지 않은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이란 전쟁입니다. 중동 지역 매출이 굉장히 크기 때문인데요.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오늘 기업 생생 스토리는 효성중공업과 효성가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을 연결해 주시는 분이죠.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박주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효성중공업 주가가 270만 원이네요. 그런데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게 지금 대체적인 시각인 거잖아요. 어떤 일 때문에 그렇습니까?

◇ 박주근 : 역시 AI발이죠. 그러니까 작년까지만 해도 효성중공업 주가가 황금주 위에 몇 개가 든 것 정도였는데, 그때에 비해서 지금 작년 1년 동안 주가가 오른 탑5 안에 3위 정도 했을 거예요. 효성중공업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런 말을 했죠. 지난달인가, AI 시대의 문제는 NVIDIA의 GPU 칩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가 문제가 아니고 전력의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똑같은 상황입니다. 전 세계가 지금. 그러다 보니까 이 전력기기 산업이 지금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잖아요. 지금 전력기기도 공급 부족 사태가 됐습니다. 두 가지가 맞물린 거예요. 미국의 경우에는 미국 전역에 있는 전력 시설의 75% 정도가 다 노후화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30년쯤 노후화돼 가지고 이게 교체 시기하고, 교체할 거면 AI에 인프라를 깔 수 있는 전력기기로 해야 되는데 AI 인프라로 깔 수 있는 전력기기는 좀 다릅니다. 이게 하이볼티지예요. 하이볼티지에다가 AI는 데이터 처리를 24시간 켜 놔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스테이블해야 돼요.

◆ 조태현 : 그러니까 변동 없이 세게 줘야된다.

◇ 박주근 : 세게 주고 아주 스테이블하게 해야 되니까 좀 장치가 좀 더 들어갑니다.

◆ 조태현 : 맞아요. 컴퓨터도 이렇게 전력 튀면 망가지고 그렇잖아요.

◇ 박주근 : 그래서 이 두 가지를 효성중공업이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하이볼티지 송수신 기술은 일본의 히타치 라든지 그다음에 독일 같은 곳이 훨씬 더 발전해 있었는데 우리가 방산이 지금 뜨는 이유가 뭐죠? 가성비잖아요.

◆ 조태현 : 그렇죠. 가장 저렴한데 품질이 좋은 것을 쓴다.

◇ 박주근 : 그렇습니다. 가성비 쪽에서 워낙 강해서 이쪽 수요가 굉장히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아까 다시 주가로 돌아오면, 지금 한 270만 원선 이야기하는데 현재 전력기기의 평균 PBR이 한 10 정도 되는데 아직 못 미칩니다, 효성중공업이.

◆ 조태현 :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박주근 : 그러니까 업종 평균 PBR만 가도 300은 본다, 이렇게 업종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렇기 때문에 목표 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효성중공업이 가진 여러 가지 기술들. 작년에 보니까 매출이 거의 6조 원이 나왔네요. 창사 이래 최대치까지 경신을 했다고 그러는데, 사람에 대해서 한번 살펴봐야겠죠. 조현준 회장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경영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말 유명한 거예요?

◇ 박주근 : 지난주에 하나 공시가 된 게 호주 퀸즐랜드주의 탕감 지역에 BESS라는 수주를 했다는 걸 공시를 띄웠어요. 이게 뭐냐 하면 전력을 좀 보관했다가 부족할 때 다시 ESS 같은 기능이죠. 금액은 크지는 않아요. 1,425억 정도 되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효성중공업이 호주 지역에 이런 공을 들인 게 10년이나 됐습니다. 이런 일을 조현준 회장이 진두지휘했다는 거예요. 호주 정부는 재미있게도 호주 정부의 계획은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80%를 재생에너지로 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같은 석유가 부족할 때는 굉장히 좋은 거죠. 그래서 향후에 한 20조 원 정도의 수주가 남아 있다는 거예요. 이 정책에 효성중공업이 아주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가려면 지금은 우리가 전력기기 산업이 변압기를 판다든지 전력기기를 판다든지 이렇게 끝났잖아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꾸미려면 첫 번째, 설계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공급도 돼야 되고요. 토목 공사도 돼야 되고 설치, 시운전, A/S까지 풀 체인지가 다 돼야 돼요.

◆ 조태현 : 예전이랑 달라지네요.

◇ 박주근 : 근데 우리가 알지만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5조 9천억 정도 매출을 작년에 신고를 했는데, 그중에 전력기기는 한 4조 정도 됩니다. 그럼 나머지는 뭐냐. 건설업을 가지고 같이 해요.

◆ 조태현 : 다 할 수 있는 거네요.

◇ 박주근 : 효성중공업은 건설과 전력기기를 같이 합니다. 그래서 6조 정도 매출을 하는데 그중에 한 4조 정도는 전력기기고 나머지는 건설이니까 효성중공업은 방금 말씀드린 이 풀 밸류 체인을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금은 전력기기 시장이 어떻게 바뀌고 있냐 하면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단순히 단순 부품을 파는 게 아니라 풀 솔루션을 다 해주기를 원합니다. 근데 우리가 지금 전력 쪽의 업종에 보면 지금 강한 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같은 경우는 전선 쪽이 강하고. HD현대일렉트릭 같은 경우는 변압기 쪽이 강합니다. 이 풀 체인으로 강한 곳은 효성중공업이다 보니까 같은 섹터에 있어도 효성중공업이 밸류가 더 높은 거죠.

◆ 조태현 : 그러니까 다 하는데 건설까지 하니까 훨씬 더 잘 갈 수 있는. 근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호주에도 어떤 깃발을 꽂기 시작했다고 볼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중동 쪽에 매출 비중도 꽤 크다고 들었거든요. 이거 이번 전쟁의 타격은 없는 겁니다?

◇ 박주근 : 없을 수가 없겠죠. 중동 쪽에 우리나라 전력기기 전체가 한 10에서 20% 정도의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방송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란 전쟁이 6월 전에 만약에 끝난다, 한 5월에 끝난다 그러면 이게 반사이익으로 오겠죠. 무수하게 부서졌잖아요.

◆ 조태현 : 인프라를 다시 재건을 해야 될 테니까.

◇ 박주근 : 그렇죠. 그 전력기기를 어디서 가져가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장기적으로 가면 무조건 손해고 그건 불 보듯 뻔한 거고요. 그런데 장기 시나리오로 가면 저는 두 가지 이점이 생깁니다. 첫 번째, 재건을 해야 되니까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는 단기적인 이익, 하나. 두 번째가 더 큽니다. 제가 방금 호주 이야기를 했죠. 전 세계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리스크를 지금 다들 감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재명 정부도 지금 계속 청와대에서 회의할 때 뭐라고 그러냐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좀 더, 에너지 다각화를 더 논의해야 된다. 그런데 그걸 어디로 가겠습니까? 신재생에너지 쪽을 더 늘려보려고 하겠죠. 그런데 제가 방금 말씀드렸죠. 신재생에너지 BESS 같은 걸 깔려면 전력기기가 무조건 들어와야 된다. 그러니까 단기, 장기적으로 전쟁이 한 6월 전에 끝난다면 제가 볼 때는 효성중공업 같은 전력기기쪽에 밸류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입니다.

◆ 조태현 :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도 전 세계적으로 수요는 충분히 늘어날 수 있으니까.

◇ 박주근 : 우리나라도 새만금 쪽에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크잖아요. 이게 예산이 4조 8천억입니다.

◆ 조태현 : 그렇게 큽니까?

◇ 박주근 : 네.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지금 굉장히 신경 쓰고. 그 4조 8천억에 새만금 쪽에 신재생에너지 때문에 현대차가 거기에다가 10조를 투자하고, 이렇게 연결되는 거죠.

◆ 조태현 : 쉽지 않다 그래도 노력은 계속해야죠.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까. 그런데 매출 규모에 비하면 R&D 투자가 여기에 0.9%밖에 안 되네요. 이렇게 기술로 먹고사는 기업에서 0.9%, 이거는 미래에 대한 대비가 너무 부족한 거 아닙니까?

◇ 박주근 : 그러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까 초두에 얘기했듯이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만 만드는 곳은 아닙니다. 건설을 같이 하죠.

◆ 조태현 : 그쪽에서는 별로 쓸 일이 없으니까.

◇ 박주근 : 6조 매출 중에서 4조 2천억 정도는 전력기기고 2조 정도, 3분의 1은 건설이다 보니까 전력기기만 하는 다른 같은 비중의 회사보다는 R&D 비중이 매출 대비는 낮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전력기기만 보면 한 2% 정도 R&D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아주 적은 것은 아니다. 그냥 그저 평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생각보다 그런데 이 효성 하면 많은 분들이 주가 오르는 건 아셔도 대체 그게 뭐 하는 회사야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효성가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요?

◇ 박주근 : 네. 효성그룹은 원래 창업자가 조홍제 회장이죠. 우리가 경남 창녕, 함안 이쪽에 가면 유명한 부자 세 분이 난 동네가 있죠. 진주 근처에 있는. 그러니까 삼성 이병철, 그다음에 효성 조홍제 회장, 그리고 LG 구인회 회장. 이 세 가문이 같은 동네, 같은 초등학교, 지수초등학교 출신입니다.

◆ 조태현 : 저도 그런 데를 나왔어야 됐는데.

◇ 박주근 : 그런데 LG가의 구인회 회장은 별도로 생각하지만 효성의 조홍제 회장하고 이병철 회장은 아주 막역한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조홍제 회장이 몇 살 위인데 이병철 회장보다, 삼성물산을 같이 창업합니다. 지금도 양쪽에서 다툼의 여지는 있지만 원래 지분은 조홍제가 더 많았다는. 왜냐하면 돈을 거기서 댔고, 이병철 회장은 사업 수완을 발휘했고. 그리고 삼성물산의 시작이 효성의 조홍제 회장과 이병철 회장이 같이 시작합니다. 동업을 했다가 조홍제 회장이 50살이 지나서 이병철 회장에게 반쫓겨나다시피 갈라집니다. 그때 들고 나온 게 한국타이어입니다. 그리고 효성의 시초가 여기서 만들어지고. 그래서 조홍제 회장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삼형제가 있는데 큰아들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고, 둘째가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이고, 셋째가 조욱래 동성개발 회장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건 한국타이어, 효성, 잘 알잖아요. 조석래 회장이 장남인데 그 장남에게도 3명이 또 아들이 있었죠. 첫째가 바로 조현준 회장, 현재 효성 회장이고, 조현문 둘째는 경영권 분쟁하고 그냥 시끄럽게 하고는 그룹에서 완전히 이탈이 됐고요. 막내가 셋째가 조현상 회장인데 작년에 효성그룹을 효성과 HS효성으로 분리를 시켰죠. 그래서 막내인 셋째인 조현상 부회장이 HS효성을 계열 분리하고 있고, 첫째인 조현준 회장은 효성과 효성중공업 메인을 가져가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런데 관심이 컸던 게 어제 효성중공업의 주주총회가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정관이라든지 이런 거 하면 다들 그냥 대충 찬성하고 넘어가는 편이 많잖아요. 그런데 좀 큰소리도 나오고 반대 목소리도 컸던 것 같아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박주근 : 이번 주주총회가 굉장히 큰 관전 포인트가 상법 1차, 2차, 3차 개정이 됐고 이 개정된 게 5월, 9월부터 시행이 되잖아요. 그래서 기업들이 시행되기 전에 사전 정지 작업을 하는 게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특히 대주주 오너 일가들이 경영을 하고 있는 곳에서는 간섭받기를 원하지 않죠. 그런데 지금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들은 의무적으로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해야 되고요. 집중투표제도 해야 되고, 그리고 3% 룰이 적용됩니다. 자, 이렇게 되면 아마 자기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감사위원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지분이 아무리 많아도 감사위원은 3%밖에 행사를 못 해요. 국민연금이 5%를 가지고 있으면 국민연금과 똑같은 지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번에도 이것 때문에 국민연금이 반대를 했는데 어떤 안이냐. 이게 싫으니까 기업들이 어떤 꼼수를 부리냐 하면 일단 이사 수를 제한합니다. 원래 효성중공업은 현행은 이사 수가 어떻게 돼 있냐 하면 3명에서 16명 이내라고 이렇게 탄력적으로 만들어 놨는데.

◆ 조태현 : 범위도 되게 크네.

◇ 박주근 : 이거를 9명 이하로 줄입니다. 이 부분이 지금 국민연금에서 반대해서 부결이 됐는데, 그게 왜 줄이는 거를 반대하느냐, 이런 거예요. 집중투표제라는 거는 후보자가 5명이면 5명에게 내가 3%를 가지고 있으면 다 투표를 할 수 있고, 그중에 한 사람에게 5명 걸 합쳐서 15%를 몰빵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사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집중투표제의 힘은 더 강해지겠죠. 그러니까 이사 수를 계속 줄이려고 합니다.

◆ 조태현 : 미리 그냥 줄여버리자. 시행 전에.

◇ 박주근 : 또 그러면서 한 가지 더 꼼수를 부리는 게 뭐냐 하면 이사회 임기입니다. 지금은 현대 효성중공업이 2년으로 못을 박아 놨는데 이거를 은근슬쩍 3년 이내라는 말로 고칩니다. 그럼 1년마다 자를 수도 있어요. 보기 싫은 사람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꼼수를 하나 더 부리는데 뭐냐 하면 이사회 자격 요건을 굉장히 엄격하게 바꾸려고 했어요. 지금은 별도 규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냐면 박사 학위에 5년의 경력에 계열사 3년 근무에 재직 이사 3분의 1이 추천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못 들어오게 한다는 겁니다.

◆ 조태현 : 처음 봤어요. 그런 거.

◇ 박주근 : 그래서 그거를 다 부결시켰다. 그래서 다들 상법이 개정되면 자기들에게 껄끄러운 사람이 들어오는 거 싫으니까 이거를 방지하겠다는 것을 미리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고 싶었구나라는 게 보이는 거죠.

◆ 조태현 : 이렇게 하면요. 상법 개정에 반대했던 명분이 다 사라지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오너가의 오너 리스크도 아직 있다고 그러는데. 어떤 내용이에요?

◇ 박주근 : 이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아까 제가 계열 분리 얘기를 했잖아요. 지금 아직 HS효성하고 효성과 계열 분리가 미완성돼 있습니다. 이게 왜 미완성돼 있냐 하면 공정거래법상 동일인과 친족이 상대 기업 지분을 상장사 기준으로 3% 이상 가지고 있으면 계열 분리가 안 됩니다. 지금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 지분을 아직 13.6%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직 명목상으로는 분리된 것 같지만 아직까지 법적으로는 아직 안 됐죠. 이거 해결해야 됩니다.
두 번째는 HS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이 김건희 게이트에 연루돼 있습니다. 이게 아직 해결이 안 됐는데요. 우리가 잘 알지만 IMS모빌리티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김건희 씨가 2023년에 자본잠식 상태였던 IMS모빌리티를 통해서 기업들에서 184억을 끌어모으는데, 여기에 HS효성에서 4개 계열사를 통해서 IMS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를 합니다. 이 4개 계열사가 대부분 조현상 부회장의 개인 회사 비슷한 지분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좀 배임의 소지가 있지 않느냐라고 지금 특검 2기가 지금 출범했잖아요. 계속 보고 있다. 이게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뒤에 리스크는 좀 더 봐야겠지만 앞에 리스크는 저희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찌 됐건 이렇게 위험 요소도 있고 꼼수도 있었고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는데, 앞으로 효성중공업 우리가 뭘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요?


◇ 박주근 : 우선 현재 주가도 저는 약간은 저평가돼 있다고 보입니다. 수주 현황이나 향후에 전력 공급의 부족 사태, 이런 걸 보면 현재 주가도 PBR이나 PER로 봤을 때도 섹터에 대비해서 효성중공업은 약간은 저평가돼 있는데, 제가 초두에 말씀드렸지만 이란 전쟁이 만약에 조금 조기에 끝났다. 그러면 저평가액 플러스 밸류가 더 애드되기 때문에 효성중공업의 주가를 조금 더 장기적으로 지켜보고 기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길어지는가, 이런 것들이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효성중공업에도 개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 잘 보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업 생생 스토리,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주근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8,13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0,42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