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지 시간 20일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신년사를 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번에도 얼굴과 육성을 공개하지 않은 채 텔레그램 채널과 국영 언론을 통해 메시지만 전달했습니다.
모즈타바는 "강요된 전쟁과 쿠데타 음모 속에 희생된 안보 순교자, 국경 수비대와 유가족에게 깊은 경의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은 지도부 공백을 통해 이란을 분열시키려 했으나 이란 국민이 전국적인 방어선을 구축했다"며 "단결이 적을 당혹게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올해는 이란 국민과 저항의 축, 그리고 모든 무슬림에게 승리와 영적·물질적 개방의 해가 될 것"이라며 "적들에게는 굴욕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모즈타바가 웃고 있는 사진 4장을 공개했는데 사진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때 다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는 새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지 사흘 만인 지난 12일 국영방송 앵커의 대독으로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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