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집요한 설득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는 합동작전에 나선 배경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사이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 지난달 28일인데요.
테헤란을 겨냥한 [장대한 분노] 기습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졌죠.
앞서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 정보기관이 하메네이와 핵심 측근들이 이틀 뒤에 테헤란 관저에 모일 거란 사실을 파악했기 때문이죠.
당시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024년 이란이 배후로 지목된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을 거론하면서 '당장 보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 자체를 승인했지만, 시기를 저울질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바로 다음 날, 암살 작전을 승인했습니다.
첫 공습 불과 48시간 전, 복수심을 자극한 설득에 트럼프가 넘어갔다는 겁니다.
네타냐후는 하메네이가 숨지면 이란 내부에서 대규모 민중 봉기가 일어나 자연스럽게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트럼프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는데요.
하지만 아버지보다 더 강경한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가 됐고, 오히려 강한 보복이 이어지면서 전쟁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정상의 잘못된 판단으로, 장기전의 수렁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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