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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30억 원?...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추진

2026.03.26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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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 번 지나는 데 최대 우리 돈 30억 원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면 이란에 통행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는 통행료를 공식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박 1회 통행료가 최대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실제로 일부 선박이 통행료를 납부했지만, 통화나 납부 방식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일련의 조치가 시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이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국제사회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뒀지만, 이걸 언제라도 상황이 이상해지면 닫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거고…]

호르무즈가 막히면서 현재 걸프 해역에 발이 묶인 선박은 약 3,200척에 달합니다.

이란의 통행료 구상이 실현되면 이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모두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이란이 64억 달러, 한화로 10조 원에 이르는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유엔해양법협약은 국제 항행에 쓰이는 해협에서 통과 자체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이란은 서명만 했을 뿐 비준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정민정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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