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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개국 외무장관 호르무즈 개방 논의...미국은 빠져

2026.04.02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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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한 40여 개 나라가 화상으로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범위의 외교적, 경제적 수단과 압력의 집단 동원을 포함한 외교적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퍼 장관은 산업과 보험, 에너지 시장과의 협력, 갇혀 있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 보장 조치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25건 이상의 선박 공격이 일어났고, 선박 2천 척, 선원 2만 명의 발이 묶여 있다"며 "이번 분쟁에 전혀 개입하지 않은 국가들을 향한 이란의 무모함이 세계 경제 안보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주요 회원국과 걸프 국가 등이 참여했지만, 미국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퍼 장관은 이번 회의에 이어 군사 전략가 회의도 열려 안전한 통항 확보를 위한 방안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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