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민주당의 이민정책 이견으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돼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 중인 국토안보부(DHS) 직원 전원에 대한 급여 지급 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SNS를 통해 "국토안보부의 훌륭한 직원 전원에 대한 급여 지급 명령에 곧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토안보부 직원들 가족이 민주당 지도부로 인해 오랜 고통을 겪어야 했다면서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며 제 몫을 다해온 공직자들을 위한 지원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은 국경 개방과 이민단속 제로라는 급진 좌파 정책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어 살인범과 온갖 종류의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은 단결하여 우리의 훌륭한 국경 순찰대와 이민단속 요원들에게 자금을 재지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보안검색 지연으로 공항 혼잡이 빚어지자 다른 관련 예산을 활용해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라고 지시했고, 지난달 30일부터 급여 지급이 재개됐습니다.
이날 발언은 급여 지급 대상을 국토안보부 직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민주당에 셧다운 책임을 돌리며 예산안 합의를 압박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서 공화당에 국토안보부 예산법안을 오는 6월 1일까지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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