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폭격을 2주 유예하기 직전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심야 통화를 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7일 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와 외교적 관여를 촉진하려는 파키스탄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련된 최신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최후통첩 시한 직전에 개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 앞으로 2주 동안 휴전과 함께 협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샤리프 총리는 또한 이란에 대해 선의의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할 것을 촉구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들이 "꾸준하고 강력하게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샤리프 총리는 사우디 왕세자와도 통화하고, 하루 전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의 유전이 타격을 입은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사우디 동부의 석유화학 시설을 공격한 사건 이후 사우디에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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