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8일 레바논 전역에 광범위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에 폭격을 퍼부으면서 중상자는 물론 여전히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254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레바논 전역에 구급차 100대가 동원됐다며 밀려드는 부상자 때문에 이미 과부하가 걸린 의료체계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 공격을 위해 레바논 전역을 공습하고 있으며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는 지상군까지 투입했습니다.
이란은 레바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 확대는 합의 위반이라며, 미국과의 휴전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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