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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현, YTN 이사회 향해 "불법행위 가담 말라"

2026.04.09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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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YTN 대주주인 유진그룹 추천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YTN 이사회를 향해 불법·위법 행위에 더는 가담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와 기자회견을 열고 YTN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어떠한 조치도 멈추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듣고, 입이 있으면 멈추라며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헌법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더는 낯 붉히면서 얘기하지 않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노동조합은 유진그룹이 오너 일가와 학연으로 맺어진 인사를 이사회 의장 자리에 앉힌 뒤, 이사회가 나서 방송법을 무력화하는 꼼수를 시도하고 나섰다며, 사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사실상 이사회가 경영과 보도 전반을 직접 장악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YTN 이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주식회사의 경영권은 이사회에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사회의 위법행위가 있다면 법적 조처를 취하면 될 일이라며, 언론노조의 근거 없고 비상식적인 국회 기자회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YTN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양상우 전 한겨레신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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