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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급등·납품가 그대로"...부직포 업체 고사 위기

2026.04.09 오후 10:49
농업용 부직포 가공 업체, 원자재 공급 차질에 위기
"원자재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전쟁 유탄 맞아"
"원자재 가격도 전쟁 전보다 30~5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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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농업용 부직포를 만드는 업체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 문제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성주에 있는 농업용 보온재 생산 업체입니다.

지게차가 겨우 다닐 정도로 원자재를 가득 쌓아뒀던 창고인데, 지금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평소에 쉬지 않고 돌아가던 기계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이 부직포 가공 업체는 중동 사태 여파로 원자재 공급이 크게 줄었고, 공장 가동률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폴리에스터 섬유 같은 원자재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인 탓에 전쟁 유탄을 제대로 맞은 겁니다.

공급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게 더 걱정거리입니다.

대기업에서 받는 자재는 전쟁 전보다 50% 정도 값이 올랐습니다.

반면 생산 제품은 1년 전 계약했던 단가에 맞춰 납품하다 보니 적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권택 / 부직포 가공 업체 대표 : 중동 사태 때문에 원자재가 전혀 공급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돈을 줘도 못 살 형편입니다. 그 정도로 많이 딸립니다. 물건이. / 기존에 계속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그러면 (원자재) 가격은 많이 인상됐는데 작년 가격으로 납품하니까 적자가 엄청 심하죠.]

납품 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어렵게 뚫은 해외 판로가 공급 차질로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도 깊습니다.

2주간의 휴전 소식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석유화학제품을 원자재로 쓰는 기업들의 생존 위협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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