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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투어 대장정 시작...보랏빛 아미 "보고 싶었어요"

2026.04.09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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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BTS가 오늘(9일) 고양에서 6년여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아미'들은 빗속에서도 보랏빛 웃음을 지었습니다.

송재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형 버스부터 LED 트럭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변 곳곳이 BTS 멤버들의 얼굴로 가득합니다.

새 완전체 월드투어의 시작을 기념하며 각국 팬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선물입니다.

BTS 상징색인 보라색 우비를 입고 일대를 빼곡하게 메운 전 세계 '아미'들, 궂은 날씨에도 표정마다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카리나 / 러시아 국적 '아미' : 너무 설레고 긴장되고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멤버들도 전역해서 너무 멋진 무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다~]

BTS가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정식 월드투어에 나서는 건 6년 5개월만입니다.

1시간만 진행됐던 광화문 공연 때와 달리, 이번엔 좋아하는 노래를 모두 들을 수 있을 거란 기대에 팬들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데보라 / 영국 국적 '아미' : BTS, 또 '아미'와 다시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이 기대돼요. 새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FYA'예요.]

[모모카 / 일본 국적 '아미' : BTS 단체 콘서트는 처음이에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너무 좋아하거든요. 정말 귀여운 노래라서 좋아해요.]

그렇게 시작된 '아리랑' 월드투어의 첫 공연, 멤버들은 360도로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에서 'BTS 2막'을 선언했습니다.

"이곳 고양에는 오는 일요일까지 12만 명 넘는 '아미'들의 함성이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주변 숙소도 이미 대부분 예약이 마감되면서, 투어의 경제 효과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심원보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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