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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4월 초 수출 '역대 최대'...36.7% 증가

2026.04.13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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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에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4월 초 우리 수출이 또 한 번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이 25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최대였던 지난달 초 수출 실적을 한 달 만에 넘어섰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5% 늘어난 85억7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확대됐습니다.


석유제품과 선박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고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각각 6.7%, 7.3% 줄었습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중국 수출이 1년 사이 64% 늘어나며 중국과 미국, 베트남의 비중이 전체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7% 늘어난 22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원유 수입량은 지난 2월 20억 달러, 3월 23억 달러에 이어 이달 28억 달러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영향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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