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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역봉쇄는 해적질"...홍해 봉쇄도 거론

2026.04.13 오후 11:52
이란군 "미국 호르무즈 봉쇄는 불법…해적 행위"
이란군 "모두의 것이 아니면 누구의 것도 아냐"
해협 통제 시행 강조…군사적 맞대응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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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예고한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에 대해 이란은 '해적질'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다른 원유 운송로인 홍해 입구도 봉쇄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여론전을 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이준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이 미국의 봉쇄 조치를 '해적질'에 빗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라비아만과 오만해의 항구들은 모두의 것이 아니라면 누구의 것도 아니라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봉쇄 조치에 따른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피가리 / 카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 (앵커 대독) : 만약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해역에 있는 이슬람 공화국 이란의 항구들의 안보가 위협받는다면, 페르시아만과 오만해의 그 어떤 항구도 안전하게 남지 못할 것이다.]

혁명수비대도 함정이나, 해상 위 선박들을 조준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란 매체들 사이에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홍해 입구로의 확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한다면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IRIB도 SNS에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를 시사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로 통하는 홍해 입구로, 세계 석유 수송량 12%가 지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홍해에 접해 있지 않지만,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움직이면 통항을 직접 방해할 수 있습니다.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미국이 '역봉쇄' 조치로 이란을 압박하겠다고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협상 개시 전보다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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