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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수 행세?...교황과의 갈등 커져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1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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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둘러싸고 레오 14세 교황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설전이 가열되면서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교황이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자, 트럼프가 이에 대해 직격하면서 갈등이 커졌는데요, 들어보시죠.

[레오 14세 / 교황 (현지 시각 11일) : 자기 자신과 돈에 대한 우상숭배는 이제 그만! 권력 과시도 이제 그만! 전쟁도 이제 그만!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전능함에 대한 망상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는 범죄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런 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 나는 레오 교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언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이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예수의 모습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환자를 치유하는 '구원자'처럼 표현됐고, 주변에는 미군과 성조기, 천사 등이 배치됐는데요,

국내외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교황과 미 대통령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의견 충돌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인데요,

교황에 사과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교황.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뇨, 사과 안 해요. 교황 레오가 틀린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내가 이란과 관련해 하는 일에 매우 반대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 저는 트럼프 행정부나 복음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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