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노후화된 분당 신도시와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총 2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이주비 대출 이자와 학급 증설 비용까지 지원해 시민들의 정비사업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기반시설 설치비로 약 1조 원을 배정하고, 이주 과정에서 생기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차보전 비용 등으로 6천5백억 원 넘게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 기간을 줄이기 위해 건축과 교통, 교육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인허가 제도를 도입하고,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등 사업 초기 비용도 시가 지원하게 됩니다.
재원은 기존에 운용하던 정비기금과 앞으로 적립될 공공기여금을 활용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은 일반회계에서도 매년 500억 원씩 보태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힌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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