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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엇갈린 '현역' 성적표...'물갈이' vs '불패'

2026.04.19 오전 06:17
민주 현역 시도지사 전원 물갈이…"강성 당원의 힘"
민주, 8월 전당대회…지방선거, 당심 전초전 성격도
국민의힘, '현역 불패'…물갈이 없이 대부분 공천
낮은 당선 가능성에 '현역 의원 도전'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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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로 치닫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여당은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전원 물갈이된 반면, 야당은 현역이 모두 경선을 통과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당은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작용하며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의 연임 가능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야당은 추락한 당 지지도가 공천 결과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원장 사퇴 16일 만에 현역 김동연 경기지사를 꺾은 6선 추미애 의원부터,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지난 6일) : 저는 누구나 힘들어했던 검찰개혁을 마주해서 해냈습니다.]

'대리비 지급' 의혹 김관영 전북지사가 제명된 뒤 후보 자리를 차지한 이원택 의원, 결선 끝에 김영록 전남지사를 이긴 민형배 의원까지.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은 한마디로 '현역 전패'였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에도 민주당 시도지사 전원이 물갈이된 배경엔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강성 당원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도 이미지가 강한 김동연 지사보단 강경파로 검찰청 폐지를 주도했던 추미애 의원을, 온건파 김영록 지사보단 '검수완박' 법안 통과를 위해 탈당까지 했던 민형배 의원을 선택했단 겁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지난달,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 뼈를 깎는 탈당까지 감행하며 검찰 정상화에 목숨 걸고 맞서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이들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은 선거 두 달 뒤인 8월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이들이 승리한 경기와 호남은 권리 당원 절반 이상이 집중된 핵심지역으로, 1인1표제 전당대회서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정청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단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월) : 나라의 운명도 국민이 결정하듯이, 당의 운명은 당원이 결정해야 합니다.]

경선 당심으로 전당대회까지 엿보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생존을 위한 '현역 불패'가 이어집니다.

경선 중인 충북도지사 후보까지 현역 시도지사가 승리하면 현역 11명 전원이 연임에 도전하게 되는데, 민주당이 우세한 지금의 판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추락한 당 지지율로 인해 '현역 프리미엄'이라도 있어야 여당 후보들과 겨뤄볼 만하다는 건데, 지명도 있는 현역 의원들의 도전이 거의 없었던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강세지역인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서울과 부산에서만 현역 의원과의 경선이 치러졌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 서울시장이 누구한테 의존합니까?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자기 길을 뚜벅뚜벅 걷고….]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 안정보다는 변화를 또 경륜보다는 강한 돌파력을 원하는 민심은 확실하다고….]

패색이 짙어지며 내년 8월까지 임기인 장동혁 대표 리더십은 더욱 흔들리고 있지만, 장 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뜬금없이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16일) : 당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일부 중진들의 당권 준비 움직임도 포착되는 가운데,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동훈 전 대표 등의 보궐선거 결과와 조만간 있을 원내대표 선거가 변수가 될 거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신소정
화면제공 :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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