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내일 저녁 미국 협상 대표단이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과의 공식 2차 종전 협상이 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발표한 내용인데 자세하게 소개해주시죠.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그동안 2차 종전 협상의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SNS를 통해 미국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내일 저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내일 저녁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파키스탄 시각으로는 모레 새벽, 우리 시간으로 모레 오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모레부터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아직 이란 쪽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모레부터 협상이 시작된다면 2주간의 휴전이 끝나기 직전 극적으로 협상이 재개되는 겁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단 파견을 언급한 만큼 적어도 이번엔 직접 방문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차 협상을 통해 극적인 합의가 도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이를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수용하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더는 착한 척을 하지 않겠다, 이란의 살인 기계는 끝내야 한다는 다소 감정적인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공식적인 협상 재개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파키스탄은 미리 회담 준비에 돌입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이슬라마바드는 사실상 봉쇄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 회담장으로 쓰일 세레나 호텔은 오늘 기존 숙박객을 내보내고 금요일까지 예약을 비워뒀습니다.
또 공항 인근에는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경찰 인력 만 명 이상을 배치해 도로 통제에도 들어갔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자는 내일이나 모레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협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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