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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뢰 제거 나섰지만..."이미 원유 5억 배럴 증발"

2026.04.21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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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호르무즈 물길을 열겠다며 기뢰 제거 작업에 나섰지만, 전쟁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정상화가 어려워 보입니다.

통항이 회복돼도 에너지 공급망은 더디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전쟁으로 사라진 석유가 이미 5억 배럴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이준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군이 해상 드론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무인 수상정과 잠수정에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밑 기뢰를 수색 중이라고 미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드론을 동원한 작업은 인명피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또 해협이 좁은 만큼 상대적으로 쉽게 기뢰를 발견할 수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미 해군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드론으론 신속한 탐지가 가능해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군의 압박으로 이란이 대형 기뢰 부설함을 투입하지 못해, 막상 설치된 기뢰가 많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해협이 당장 열리더라도, 원유 생산과 물류 흐름의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너지 리서치 업체는 쿠웨이트와 이라크 중질유 유전은 정상운영을 회복하는 데에 4∼5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최대 LNG 수출시설인 라스파판 플랜트나 정제 시설 손상까지 고려하면, 인프라 복구까진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50일 동안의 전쟁에 이미 사라진 원유만 5억 배럴로 추산됐습니다.

전 세계가 닷새를 쓸 수 있고, 전 세계 차량 통행을 11일 동안 멈출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미 에너지 공급망은 막대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종전 협상 추이만 지켜보는 중동 국가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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