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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엉망진창...트럼프 측근 정치가 협상 걸림돌"

2026.04.22 오후 06:56
"백악관은 엉망진창…의사결정 시스템 사실상 마비"
"트럼프의 불안정한 상태가 가장 큰 문제"
"정제 안 된 SNS 메시지, 협상장 혼란 키워"
"협상타결 가까워졌다" 했다가 곧바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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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 백악관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면 부족 속에 SNS로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고, 주변은 '예스맨'들이 장악해 정확한 상황 판단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완전히 엉망진창인 상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간 21일, 이란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백악관 내 의사결정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됐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최근 전쟁 스트레스로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수면 시간까지 줄여가며 SNS에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를 쏟아냈는데 이게 협상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그는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고 했다가 곧바로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꾸는가 하면, JD 밴스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 여부를 두고도 연일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런 상황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존 볼턴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그들(이란)이 백악관의 패닉을 감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여기서 빠져나가고 싶어 한다는 걸 그들이 보고 있다고 봅니다. 그는 거의 매일같이 그런 신호를 내보내고 있고, 이는 이란인들에게 가져서는 안 될 막대한 레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통령 주변을 이른바 '예스맨'들이 에워싸고 있다는 점입니다.

측근들이 미군의 성공 사례만 골라 보고할 뿐 미군 오폭에 따른 이란 초등학교 참사 같은 민감한 정보는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과 짧은 집중력에 휘둘리는 예스맨 군단들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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