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에 대해, 과거 진보 정부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어느 정부도 자유주의 진영을 적대시하거나 한미동맹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쿠팡 사태로 인해 미국과 갈등을 겪는가 하면, 대통령이 SNS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등 전통 우방과의 갈등이 늘어나는 것도 걱정스러운 대목이라고 짚었습니다.
여권의 이른바 '사법 개혁'을 두곤, 4심제와 대법관 증원법, 법 왜곡죄 등 사법 장악을 위한 법을 일방 통과시켰다면서, 독재자 권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된 위헌적이고 반민주적 법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범여권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선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권한까지 부여해 궁극적으로 재판을 없애려는 것이라며, 역시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장 대표는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혼란을 가져왔을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은 이를 딛고 또 다른 모습으로 나아갈 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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