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관계자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현명한 조치라고 평가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8일 보도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 ·외교정책위원장은 전날 김석기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전방위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현명한 조치이며, 지역 안정 유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아지지 위원장은 또 한국이 지난해 9월 유엔 안보리의 이란 제재 복원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한 일을 언급하며 "한국이 인권과 다자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지지 위원장은 한국 선박 HMM 나무 호의 폭발·화재 사고가 이란의 소행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선 "군사 작전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트럼프가 거짓말과 기만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람 공화국이 항상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해를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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