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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중국 선박 첫 피격...공격 주체 언급 없이 "깊은 우려"

2026.05.08 오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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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시 발생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오늘 또 방공망이 가동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전쟁 이후 처음으로 중국 선박이 피격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격 주체에 대한 언급 없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신호]
예 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 무스카트에 있습니다.

[앵커]
중국 유조선 피격 소식부터 알아보죠, 중국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요?

[기자]
네, 중국 소유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피격은 월요일에 이뤄졌는데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중국 선주 소유의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아 갑판에 불이 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선박이 마셜제도에 등록된 'JV 이노베이션'호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이 선박이 갑판 화재를 주변 선박들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피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유조선에 자국민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공격의 주체에 대한 언급 없이 호르무즈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정부 논평 들어보겠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많은 선박과 선원들이 전쟁 영향으로 해협에 발이 묶인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가능한 한 빨리 해협의 원활한 항행을 회복하고 민간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오늘 방공망이 가동되면서 폭발음이 울렸다고요?

[기자]
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부터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UAE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기와 드론 3기에 방공망이 대응했으며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미군 자산이 배치된 아부다비 해안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하면서 UAE 본토 자체가 공격받은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공격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군사적 충돌을 빚은 지 몇 시간이 지나서 발생했습니다.

앞서 UAE는 지난 4일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 19발과 드론을 격추했으며, 이란의 공격으로 푸자이라항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일에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에 대응해서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도 UAE는 이란의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대응할 법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란은 공격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다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충돌이 빚어졌는데 양측 모두 휴전이 깨졌다는 반응은 아니네요?

[기자]
네, 미국과 이란 모두 상대방을 타격해서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하면서도 협상 테이블을 치우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공격을 가볍게 툭 친 것 정도로 표현하면서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고요.

이란군도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합동작전사령부는 미군이 이란 유조선과 다른 선박을 공격했고 민간인 거주 지역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즉각적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동쪽과 차바하르항 남쪽의 미군 군함을 공격해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은 미군이 휴전을 위반했다면서 이란은 어떤 공격에도 주저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종전 합의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양측 모두 상대를 압박하는 충돌을 벌였지만 휴전이 깨졌다고 선언하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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