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 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 시간 8일 홈페이지에 '미확인 이상 현상' 관련 파일 161건과 사진 자료들을 게시했습니다.
지난 1966년부터 최근까지 수집된 자료들로, UFO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이 아닌, 존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자료들입니다.
아폴로 17호가 1972년 달 표면에서 상공의 빛나는 물체 3개를 촬영한 사진과 UFO를 봤다는 사람들의 증언, 세계 각지에서 군사용 정찰을 수행하던 도중 포착된 UFO 추정 물체 등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파일 공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난 2월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를 비롯해 항공우주국(NASA)과 연방수사국(FBI)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입니다.
국방부는 국가정보국(DNI)과 협조해 수십 년간 축적된 수천만 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기밀을 해제해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일 분량이 방대해 앞으로 몇 주 간격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여기에 보관된 자료들은 미해결 사건들로, 정부가 관측된 현상의 본질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 부문의 분석과 정보 및 전문지식의 적용을 환영한다"며 "해결된 미확인 이상 현상 사건들에 대해선 별도 보고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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