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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팔 주민에 폭력' 이스라엘 정착민 제재 합의...이스라엘, 강력 반발

2026.05.12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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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폭력 행위가 한층 심해졌다는 판단인데, 이스라엘은 정치적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는 집에 수십 명이 몰려와 돌을 던지고 공격합니다.

집 앞에 둔 차량에 불까지 지릅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벌인 일입니다.

[라팟 마샤라 / 팔레스타인 피해 주민 (지난해 11월) : 밖에 나가려고 할 때마다 돌이 날아옵니다.]

cctv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유대인 정착민들은 차에 불을 지르면서 밖에 있던 물건들을 마구 부쉈습니다.

국제사회는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계속 세우는 것을 불법으로 보지만, 이스라엘은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합니다.

가자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한층 심해졌다고 현지 당국과 유엔은 보고 있습니다.

결국 유럽연합, EU는 폭력을 주도하는 이스라엘 정착민과 단체들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나온 제재안에 유일하게 반대했던 친이스라엘 성향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총선에 패해 물러나면서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린 겁니다.

[카야 칼라스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극단적 정착민과 단체에 대한 제재에 대해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오랜 기간 머물렀던 정치적 교착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폭력과 극단주의에는 결과가 뒤따릅니다.]

이스라엘은 EU가 아무 근거도 없이 정치적 이유로 제재를 부과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제재를 이스라엘이 자국민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앞으로 EU와의 외교 관계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레바논과의 휴전이 무색하게 공세를 이어가는 이스라엘은 작전 중 '성모상 모독' 사진을 찍은 군인 2명을 교도소로 보냈습니다.


레바논 기독교도 마을에서 예수상을 부순 일로 지탄 받은 데 이어 다시 종교 모독 논란을 부른 만큼 악화한 국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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