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휴전, 생명 연장 장치 의존 상태...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

2026.05.12 오전 05:37
AD
[앵커]
이란의 종전안을 거절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휴전이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공격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이란의 종전안에 실망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란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군사 공격 가능성을 또 시사했죠?

[기자]
네.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백악관에서 이란과의 휴전이 당분간 유지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믿기 힘들 정도로 취약하다며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 가장 취약한 수준입니다. 휴전은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들어와서 살아날 가능성은 약 1% 정도라고 말하는 상황과 같습니다.]

이란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종전안이 쓰레기 같은 문서라며 바보 같은 제안이었고, 자신은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측이 고농축 우라늄을 모두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파키스탄에 전달한 종전안에는 그 내용을 넣지 않았다면서 이란이 입장을 바꿨다고 비난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종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죠.

오늘 이란과의 휴전이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 건 휴전을 종료하고 다시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로 보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빼내는 해방 프로젝트 재개도 검토하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이란이 종전안을 내놓지 않으면 '해방 프로젝트'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죠.

오늘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해방 프로젝트'의 확대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방 프로젝트'는 미군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돕는 작전으로 지난 4일 개시했다가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하루 만에 중단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해방 프로젝트'가 이전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고 큰 군사 작전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종전안에 핵 프로그램 포기나 고농축 우라늄 방출 등 미국의 요구를 포함하지 않자 군사 작전 재개 카드로 압박에 나선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완전히 초토화됐다고 말했고 미국은 트럼프 1기 당시 재건한 세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자신에게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계획이 있고 아주 단순합니다. 아시다시피 전쟁에서는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합니다. 유연해야 하죠. 그 계획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이란은 그 내용을 서한에 담지 않았습니다.]

[앵커]
오는 14일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있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 주석도 이란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중국의 이란 원유 구매와 무기 수출 가능성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했다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호르무즈 상황을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중국은 석유의 상당 부분, 약 4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는데, 최근에는 선박이 들어오지 않고 있고, 우리가 충돌을 빚게 될 만한 선박들도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문제 해결을 바라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타이완에 약 16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 패키지를 승인했죠.


시 주석이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 이란 설득을 요청하고 타이완 문제를 양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2,56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98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