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가 능선을 따라 낮게 날며 등산로를 수색합니다.
경찰 수색견이 올라가며 계곡 주변을 살핍니다.
지난 휴일,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6학년 11살 A 군이 수색 사흘째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택수 / 경북 청송경찰서장 :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습니다. 인상착의와 동일해 동일인이라고 판단했고요. 일단은 생존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A 군이 발견된 곳은 주봉에서 아래쪽으로 400m 지점입니다.
바위와 얕은 물웅덩이가 이어진 급경사로 일반 탐방객은 가지 않는 곳입니다.
[김기창 /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과장 : 특별한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출입하지 않는 이상 쉽게 갈 수 있는 지점은 아니었습니다. 능선과 능선 사이 깊게 파여 있는 협곡 지점으로 보시면 되고요. 주변은 암반으로 둘러싸인 곳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A 군이 실종 당일 혼자 등산로를 오르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시신을 수습한 뒤 추가 조사를 통해 실종 과정과 사망 경위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을 찾은 A 군은 정오쯤 "조금만 더 올라갔다 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수색 당국은 사흘 동안 헬기와 드론,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등산로와 주변 비탈진 곳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영상기자ㅣ전기호
VJㅣ윤예온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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