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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버스 준공영제 재정투입 늘었지만 서비스 질 저하"

2026.05.1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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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재정투입은 늘었지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은 떨어졌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151곳의 시내버스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실련 분석 결과 전국 버스 재정지원금은 지난 2024년 4조 천여억 원으로 2019년 1조 9천여억 원과 비교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정류장 수는 9.6% 늘었지만, 승객수는 12.6% 감소하고, 운행거리도 4.8%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실련은 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정류장 표지판 수가 아니라 배차간격, 운행횟수, 안정적인 운행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운영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모든 지자체는 버스 재정지원금, 항목별 집행 내용 등을 전명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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