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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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정상회담 마지막 일정이 곧 시작됩니다. 계속해서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오늘 마지막 일정. 중국 권력의 심장부라 불리는 곳에서 함께하게 되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문성묵]
그러니까 어제는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고 거기서 공식 의전 행사를 거치고 또 공식 회담까지 가졌습니다. 만찬도 거기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민대회당은 아시다시피 중국으로 말하면 국회에 해당되는 곳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곳에서 회담을 하고 영접을 하고 의전을 하고. 그다음에 자리를 이동해서 천단공원에 가서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런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대로 중난하이라고 하는 곳은 자금성에서 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성북구라고 하는 곳인데역사적으로 보면 금나라 시대 이후부터 황제의 공원, 황실의 공원이었다고 해요. 굉장히 넓고 거기는 중국 정권의 중심부가 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중국은 공산주의 체제 1당 독재를 하고 있고요.
그 공산당의 중앙위원회가 그곳에 있고 그 총서기인 시 주석의 집무실이 그곳에 있고 또 서재도 있단 말이죠. 그 서재가 1970년대 초 그야말로 그 유명한 닉슨 대통령이 핑퐁 외교를 한 미중 관계가 거기서 물꼬를 텄고이후에 미중 수교로 연결되는, 소위 말하는 데탕트로 연결되는 그런 계기가 됐거든요. 아마 그런 상징성으로 보면 혹시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가 좋다고 말은 했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이번 계기를 통해서 좀 더 부드러운 관계, 이렇게 전환을 해서 미중관계가 부드럽고 미래 지향적인, 그야말로 시 주석이 바라는 함께 가는 관계, 그런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이건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예전에는 마오쩌둥과 닉슨, 그리고 장쩌민, 부시 대통령이 이곳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집무실까지 부른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이영종]
그렇죠, 자금성이라고 하는 중국 황제의 궁전을 9년 전에 보여줬잖아요. 그게 600년 만에 처음이랍니다. 그 정도로 예우를 했고 이번에 천단이라는 곳에 갔을 때도 보면 수행했던 수행한 기자단들까지도 못 들어오게 통제를 하고 정말 둘 만의 시간을 갖는 이런 움직임을 했는데 말하자면 자금성과 천단까지 보여주고 자금성 서측 폐쇄구역에 있는 자기의 핵심 집무공간이자 거주공간인 곳을 공개하는 거잖아요. 자기 집을 정상외교에서, 사저를 공개한다는 소년그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이게 역사적으로 미중 정상회담이 분위기가 좋을 때 아니면 물꼬를 틀 때 보면 과거 마오쩌둥이 중난하이의 자기 서재로 닉슨 대통령을 초청해서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 그래서 오늘도 어제 인민대회당에서 했던 회담 못지않게 오늘은 또 일정이 차담회나 부드러운,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얘기가 되지 않겠나. 어제 여러 가지 서로 대만 문제라든가 교역 문제, 이란 문제 해서 양측이 날을 세웠죠. 공동성명이라든가 이런 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내지 못할 정도로 양측이 입장을 교환한 수준이었는데 오늘 그걸 가지고 다시 또 싸우거나 딜을 하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조용히 서로 얘기를 하고 이런 과정으로 마무리하고 산책하고 전용기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차담회하고 업무오찬이 남아 있는데 어떻습니까? 일정을 보면 중요한 것은 어제 다 한 것이고 오늘은 그냥 가벼운 대화만 할까요. 아니면 오늘 중요한 얘기도 할 수 있습니까?
[문성묵]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이 만나는 계기를 6번으로 쪼갰잖아요.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먼 환영행사, 정상회담, 천단공원 만찬, 그게 어제 4번이었고 오늘 차담회, 업무오찬. 이렇게 6번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제 공식 회담에서 웬만한 얘기는 다 나눴고 그리고 아마 구체적인 MOU나 이런 건 정상 간에 만나지 않았어도 분야별로 CEO도 가고 장관들도 갔기 때문에 거기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요. 오늘 차담회를 통해서는 회담 자체를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자고 하는 방향은 얘기를 했으니까 그런 것들을 정리하면서 화기애애한 상태에서 마무리가 될 텐데 어차피 이번에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이미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느 나라나 다 그렇지만 정상 간에 만나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공통점을 좀 더 발전시켜서 그걸 합의 과정으로 실천으로 이끌어가는,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있거든요. 구동존이입니다. 구동존이라고 하는 것은 같은 것을 구하고 다른 것은 놔둔다는 얘기거든요. 구동존이, 그러니까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입장 차이가 많아요. 예를 들면 대만 문제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건 당장 입장을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것, 같은 것을 찾아내고. 차이가 나는 것은 앞으로 계속 대화를 통해서 좁혀 나가는, 아마 그런 형태의 만남이 앞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센터장님이 말씀해 주신 구동존이에 따르자면 일단 이번에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과거 반 세기 전에 있었던 거대한 데탕트와 같은 분위기는 보기 어렵다, 저희가 이렇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이영종]
그렇죠, 지금 양측이 서로 시진핑 주석이 특히 미국과 중국이 마치 공존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냉혹한 국제사회의 현실이라든가 현재의 미중 관계 그리고 너무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부분들. 관세라든가 경제적인 이익이, 핵심 이익들이 정면 충돌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두 정상이 더 이상 여기서 싸워서는 서로 득될 게 없다 해서 적절한 선에서 자제를 하고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는 수준이지, 이게 어떤 화해 협력으로 가서 정말 시 주석의 얘기대로 중국과 미국이 같이 공존해서 번병해 나간다? 그건 제가 보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건 시 주석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건 본인이 국제사회를 향해서 보내는 어떤 메시지다, 이 정도로 우리가 볼 수 있고. 앞으로 구체적인 분야에서는 정말 미중 간에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질 겁니다. 대만 부분과 관련해서도 시 주석이 얘기했잖아요. 점점 이러다가는 우리가 부딪히게 되고 충돌하게 된다. 이게 안 부딪힐 수 없는 문제입니다. 미국은 지금 대만에다가 한 25억 달러 정도, 절반 정도는 이미 작년 12월에 무기를 제공했고요. 나머지도 제공을 한다는 거고. 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꾸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언급을 회피하잖아요. 기자들이 물어도 답을 하지 않고 이런 상황이고. 대만도 마찬가지죠. 이번 미중 정상회담 앞서서 대만이 중국 본토가 보이는 진먼도에서 실탄사격 훈련까지 했거든요. 그때 들고 나온 무기가 미국이 제공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들고 나와서 시위를 했어요. 이런 것들이 큰 훈련은 아니지만 대만이 나름대로 자기네들의 입장을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서 밝힌 부분이 틀림없이 있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특히 이번에 보면 이란전쟁 관련해서 또 중국에다가 이거는 얘기를 하잖아요. 이란에 무기를 팔지 말라는 부분들. 그런데 중국이 대놓고 무기를 팔거나 이러지는 않겠죠. 그런데 지금 이미 미국이 작전에 의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한 중국 선박에서 이중용도 물자, 이런 것들, 이란이 전쟁무지로 전환할 수 있는 자재나 장비, 이런 것들이 있다고 미국 언론에서 보도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로 돌아간 이후에 양측 경제 또 군사, 이런 분야에서는 실무자들끼리 후속조치를 아마 논의는 하겠죠. 그 과정에서 이견이 봉합되거나 좁혀지거나 이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앵커]
중난하이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저희가 예의주시해서 주목하고 있는데 차량이 들어가는 앞선 장면 이외에는 지금 새로운 화면이 들어오지는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차량이 들어갔으니까 잠시 뒤에 사진촬영에 이어서 차담회 그리고 오찬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제 천단공원 두 정상이 산책할 때 혹시나 저는 귓속말 같은 것도 하고 그러나 주목해서 봤는데 그런 장면은 연출되지 않더라고요.
[이영종]
그렇죠, 두 사람이 제가 보기에는 시진핑 주석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긴장한 것 같아요. 약간 긴장한 게 느껴지고 9년 전하고도 분위기가 확 달랐던 게 그때는 날이 좀 추웠거든요. 날이 추웠는데 부부동반이라서 그런지 대화도 많이 하고 또 멜라니아 여사랑 펑리위안 여사가 서로 대화도 하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는데 이번에는 두 사람이 썰렁하게 서서 말은 했죠, 천단 정말 아름다운 공원이고 둥근 건 하늘을 상징하고 네모는 땅을 상징하고 이렇게 얘기는 했는데 더 이상 얘기가 없어요. 그리고 특히 기자들의 질문 끝날 때 보면 서로 너무 서먹서먹한 이런 분위기인데 오늘 그런 부분들을 누그러뜨리는 점심, 차담을 하면서 풀어가는 그런 자리는 만들 것 같습니다.
[앵커]
전체적인 이번 미중 정상회담 의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각에서는 과거에 비해서 조금 소홀하다, 이런 표현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문성묵]
소홀하다고 하는 평가를 하는 그 근거를 공항에 처음으로 영접 나갔던 인원 한정 부주석, 한정 부주석이 사실은 급으로 보면 과거보다 더 높은데.
[앵커]
서열이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문성묵]
서열은 7위인가, 정확한 서열은 기억이 안 납니다마는 그걸로 문제를 삼는 것은, 소홀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부주석이지만 그러나 실제 이분은 실권은 없는 사람이다.
의전을 담당하는 부주석으로서 그래서 시 주석이 9년 전에는 실제 정치국위원이었던 실권이 있는 양제츠인가요, 국제담당. 그분을 내보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써 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거기에 그렇게 동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9년 전에는 자금성을 통째로 비워서 거기에서 만찬, 황제 만찬까지 대접을 했는데 천단공원은 거기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다. 왜냐하면 자금성은 청나라 시대에 황제가 기거했던 곳이라면 이 천단공원은 황제가 하늘, 신과 소통하는 곳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격을 높여서 트럼프 대통령을 신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높여서 그렇게 해서 예우를 하고 1:1로 대화를 했다면 그게 의전이 소홀했다거나 아니면 어떤 분들은 그렇게 해석을 하더라고요. 9년 전보다 시진핑이 또는 중국이 상당히 힘이 강해졌기 때문에 약간 트럼프를 내려다보는 입장에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의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듯한, 시진핑 주석이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게 어제 공식 회담에서 나온 얘기일까요? 아니면 어떤 걸까요?
[이영종]
저는 보면 양측이 그런 얘기를 다 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 관련해서 당신이 90%의 이란산 원유를 중국이 갖다 쓰고 이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우리의 작전 이런 것에도 참여하거나 적어도 이란을 압박은 해 줘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또 이란의 돈줄을 우리가 죄고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데 중국의 소규모 정유회사들이 해상 환적이라든가 이런 제재를 피해서 원유를 수입하고 이러는 부분들, 이런 거 당분간은 조치를 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대신에 우리 미국산 원유, 많이 사가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했을 거예요. 그리고 시진핑 주석도 거기에 대해서 반대를 한다거나 명확히 그건 안 된다고 하거나 해서 서로 얼굴을 붉히고 이런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하면 서로 얘기하는 것들을 경청하고 있었다는 것 정도는 되거든요. 정말 서로 얼굴 붉히면서 싸웠으면 보도자료나 나중에 브리핑에 서로 솔직하게 얘기를 나눴다,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그거는 서로 얼굴 붉히면서 싸웠다는 얘기인데 지금은 건설적인 얘기를 했다, 이 정도로 나오는 거고 제가 보기에는 시진핑 주석도 틀림없이 대만 문제라든가 이런 거 관련해서 얘기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그냥 경청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양측이 그렇게 얘기한 것을 각자 자기네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거든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시진핑 주석이 강력하게 얘기한 것, 부딪힌다 이렇게 얘기한 것도 비공개 회담이 막 시작되자마자 시진핑 주석이 얘기한 건데 회담 전체가 끝나기도 전에 관영 신화통신으로 흘러나왔어요. 그건 중국 쪽에서 회담과 관련한 정밀한 전략을 짰다는 거죠. 시 주석이 비공개 회담 시작하자마 이런 얘기를 하면 곧바로 받아서 관영매체로 우리가 해서 기정사실로 간다. 트럼프 대통령 아마 그런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얘기를 안 했겠지만 자기가 얘기했던, 이란과 관련한 문제 또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문제는 나름대로 나와서 장외 언론플레이를 한 거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은 시진핑 주석의 발언인 거잖아요. 그것이 거짓말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영종]
그럼 양쪽 간에 이번 회담과 관련해서 실무자들 사이에 상당히 서로 간에진짜 얼굴 붉힐 일이 생기죠. 양측이 어떤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나 논의된 내용을 서로 편리하게 해석해서 발표하는 것, 기본 취지를 흐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건 외교적으로 서로 양해가 되고 인정이 되거든요. 그런데 그 본안 자체를 완전히 바꿔서 자기네들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한다, 이러면 당연히 거기에는 항의가 있죠. 그러니까 아직까지 중국 측에서 그런 문제 관련해서 서로 얘기가 없는 거 보면 시 주석도 그런 얘기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자기한테 유리하게 발표는 했겠지만 큰 맥락에서는 서로 본질적인 것은 바뀌지 않았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일정 중에 폭스뉴스 인터뷰를 한 건 상당히 의도적인 거겠죠?
[이영종]
그렇죠. 중국은 중국식으로 관영매체를 동원해서 하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대로 정말 다양하게 하더라고요. 기자하고 전화도 하고 개인적으로 인터뷰도 하고, 폭스뉴스도 아직 전문이 공개되지는 않았거든요. 미국 시간으로 조금 이따 하겠네요. 현지 시간으로 저녁시간 돼서 그게 나와봐야, 전체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지금 말씀해 주신 그런 내용들을 포함해서 사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가장 눈앞에 놓여 있는 문제가 이란 문제잖아요. 호르무즈 해협 관련해서 예컨대 중국은 일단 무기 수출 안 하고 있다, 이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이 발견이 되고. 이런 것들 조금 더 주의해 달라, 이 정도의 구체적인 합의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문성묵]
그게 합의문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겠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어제 그 회담이 2시간 넘게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회담에서 제가 볼 때는 이게 사전에 양국 간에 어떤 의제를 논의할 것인가, 의제들은 정리가 됐을 거예요. 각 의제별로 각자의 입장들을 밝혔을 겁니다. 그 발언문을 서로 교환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그렇다면 그 내용 속에 그게 들어 있을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으로 말한다면 아까 질문 주셨던 내용이 시 주석이 어쨌든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 개방이 되어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중국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주겠다, 이 얘기는 사실 중국의 국익하고 직접 관련이 되어 있는 거거든요.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고 거기에 미국이 역봉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치명타를 맞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풀지 않으면 중국도 사실은 안 되거든요. 호르무즈 해협에서 계속 들여와야 되기 때문에 그 문제를 어떻게든 풀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된 입장을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핵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이란 문제인데 아까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안 도와줘도 나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고 이기고 있고 내가 시 주석에게 사정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야라고 했지만 마음으로는 시 주석, 나 좀 도와줘. 그런데 도와주는 게 중국이 이란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제한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적어도 중국이 이란의 혁명수비대, 정부에게 돈 대주는 것, 무기 대주는 것 이런 것만 안 해도 이 협상의 판이 내가 원하는 대로 갈 수 있으니 당신이 그런 걸 좀 도와주시오라는 얘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고 거기에 대해서 시 주석이 부정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걸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긍정적으로 이렇게 해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앵커]
저희 언론인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 소셜을 매일 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중국 가서도 혹시 하나 하고 봤더니 중국 가서도 계속 올리고 있는데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빗대서 쇠퇴하는 미국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상당히 비판했거든요. 이건 어떤 맥락으로 봐야 할까요?
[이영종]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 무능했다, 그런데 나는 유능하다, 이런 것을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적수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비난의 대상이지.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 정말 싫어하면서 극도의 혐오, 어떤 때는 정말 인종차별적인 얘기까지 해 가면서 하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이건 부적절했던 것 같아요. 본인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정말 중요한 회담 그리고 미중의 패권 경쟁, 이런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서 미국이 마치 쇠락하고 있고 이런 모습들, 이런 것들을 보여준다?
[앵커]
2년 전만 해도 쇠퇴하던 나라였다고 하더라고요.
[이영종]
그런 부분이었다고 하는데 본인이 그렇다고 우리 어떡해, 이런 부분을 부각을 시키기 위해서 이걸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되다 보니까 쇠락 얘기가 자꾸 관심이 가는 건데 오히려 시진핑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 대해서 마가, 되게 훌륭한, 미국이 위대해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중국, 중화민족도 지금 일어서고 있는데 둘이 서로 마가와 중화민족의 굴기가 서로 병행하고 병존할 수 있다는 이런 부분을 오히려 강조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는 제가 보기에는 조금 부적절했던 것 같아요.
[앵커]
시진핑 주석이 만약에 이 보도를 봤으면 정상회담 중에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 SNS를 통해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잖아요. 어떻게 생각할까요?
[문성묵]
시 주석이 그걸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질는지 모르겠지만 시 주석도 미국이라고 하는 정치체제의 분위기를 모르는 바가 아닐 거예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성격 자체가 보면 전임 대통령에 대해서 지켜야 할 예의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봐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건 극명하게 앞의 사람이 워낙 못했기 때문에 낵지금 하는 건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시 주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시 주석의 생각 속에는 본인이 말한 대로 미국이 마가라고 하는 것을 내세우면서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거거든요. 마가를 내세우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한다는 것은 이전에 위대하지 않았다는 얘기예요, 미국이. 위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옛날에 위대했던 미국으로 다시 가겠다고 하는데 그 위대하지 못하게 하는 데 결정적으로 잘못했던 대통령들이 앞의 대통령들이었고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가 중국이었다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중관계가 잘못됐고 중국이 우리를 뜯어먹었기 때문에 미국이 쇠락했고 우리가 어려워졌고 그래서 이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그런 방법으로 관세도 폭탄을 때렸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기술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한하고 군사적으로 압박을 하고 봉쇄하고 이런 것들이 바로 그런 연장선상인데 시 주석도 모르는 바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같이 가자고 얘기한 것이죠.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눈부신 16개월간의 미국의 부상을 축하했다, 이렇게 본인은 주장을 하는 거니까 저희가 어떤 얘기가 정확히 오갔는지는 알 수 없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사진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중난하이, 옛 황실 정원이라고 하는데 두 정상이 입장을 하는 장면이라고 해요.
[이영종]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분위기가 어제랑은 달리 확 좋아진 것 같아요.
[앵커]
어제보다 좋네요.
[이영종]
시진핑 주석은 여기가 우리 집이야, 멋있지. 내가 근무하는 곳이야, 우리의 왕실의 정원이었어. 이런 모습으로 설명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감탄해 하고 신기해 하는 것 같아요. 와, 이런 시설이 있었구나, 이런 모습인데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중국의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중국이 전통적으로 명나라 자금성하고 중난하이라든가 이런 시설만 해도 벌써 600년의 역사가 있는, 1420년에 이게 완공됐다고 하니까요. 명나라 영락제가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이 궁궐을 지었는데 그래서 사실 자금성 바로 옆에 중해와 남해라는 호수를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딱 위치해 있습니다, 중남해가. 마치 두 호수를 반으로 나눠서 육지처럼 연결된 것이고 가운데 지금 저렇게 섬처럼 되어 있는 게 인타이라는 곳이거든요. 영대라는 곳인데, 저기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를 중난하이 관광을 시키는데 잉타이까지 데려갈 것이냐, 이것도 되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 지역이 청나라 강희제가 1680년에 저기서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대만을 내가 쳐서 복속을 시키겠다. 그래서 대만을 중국으로 편입시켜서 어떻게 보면 대만에 대한 중국의 통일 의지,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곳인데 저기를 만약에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데려간다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은연중에 대만, 내가 통일할 겁니다라고 알리는,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해서 지금 잉타이에 가서 두 정상이 만날 것이냐. 거기서 시간을 가질 것이냐, 이런 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팔도 잡고 좀 더 스킨십도 보이고 좀 편안한 분위기인데 저희가 지금은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지만 영상이 들어오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단둘만의 산책이네요.
[문성묵]
저렇게 둘만의 산책을 하면 물론 저곳의 의미나 역사나 이런 것들을 설명을 하겠죠. 그러나 저런 것들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이거든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서로의 관계가 좋아지고 또 뭔가 신뢰도 쌓일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은 자기는 평화의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여러 나라의 분쟁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게 바로 미중관계거든요. 이 미중관계, 우리 이 박사님은 어렵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트럼프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미중 관계를 뭔가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마 할 것이다. 적어도 중국이 미국을 향한 도전은 할 수 없게, 도전은 할 수 없도록 견제는 하지만 그러나 그것이 충돌로 가거나 그렇지 않도록, 그것이 국제사회의 평화를 깨고 전쟁의 분위기를 가져오게 하는 그런 것이 안 되도록 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그래, 미중 관계를 상당히 좋게 만든 그런 대통령으로서 남고 싶은 그런 바람이랄까. 그런 게 있는 거라고 보고요. 오늘 보면 어제에 비해서, 어제는 경직됐었는데 오늘은 하루가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가 많지 않습니까? 지금 시 주석보다도 한 6년 선배거든요. 나이가 많고 그다음에 긴 거리를 왔잖아요. 시차도 있고요.
[앵커]
그래도 본인의 건강은 늘 자신하니까.
[문성묵]
자신하죠, 자신하는데 어제 볼 때는 하루밖에 안 지났고 굉장히 피곤하고 그런 게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하루 또 지나고 적응도 됐고 여유가 생겼고 이제 끝나고 간다는 홀가분한 마음도 있고. 그런 것들 때문에 한결 분위기가 부드러운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중난하이를 방문했던 두 정상의 모습을 저희가 일단 사진 자료를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마치 시 주석이 계속해서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저곳의 역사라든지 이런 것을 계속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영종]
주인장 아저씨의 모습, 이런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담을 할 때 외교회담도 마찬가지지만 문성묵 장군님 오래 동안 남북회담 하고 하셨지만 회담할 때 저 장소, 참관 일정이라고 하는 장소를 그냥 잡지 않습니다. 양측이 정말 치밀하게 논의를 해서 두 정상이라든가 회담 대표가 얼마나 서로 친교를 다질 수 있게 또 상징적인 곳, 그러면서도 서로 껄끄러워서 정치적 부담이 되거나 하는 곳은 피하는 이런 장소들을 선택하는데 저 중난하이를 선택했다는 건 중국의 지도부의 심장부를 보여주고 또 그만큼 솔직하게 미국에 다가가겠다, 이런 얘기를 전달하고 싶은 그런 욕심도 시진핑 주석한테는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시 주석 입장에서는 미국하고 껄끄러워져 봤자 전혀 도움이 될 게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상황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문 장군님께서 아까 말씀하셨지만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측면이 있다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자기가 보기에 아직 미숙하거나 능력이 떨어지거나 이런 데는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자기가 보기에 이건 협상의 대상으로 상대가 된다거나 아니면 그걸 통해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거나 이런 상대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예우를 표하거든요. 시 주석에 대해서도 지금 그런 측면은 틀림없이 있습니다. 이 사람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앵커]
사실오랜 친구는 맞잖아요.
[이영종]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이 공교롭게도 다시 또 대통령이 되면서 오랫동안 만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됐다는 것. 그리고 미중 정상들 만나면 꼭 저런 얘기만 하겠습니까? 작년에 북중러 정상 만났을 때도 보면 푸틴하고 시진핑하고 장기이식 같은 거 하면 150살까지 살 수 있대. 이런 정말 우리 어른들이 만나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 하잖아요. 아마 오늘 저 중난하이에서도 그런 솔직한 얘기들, 소통, 이런 것들을 통해서 뭔가 서로 친교는 충분히 다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황실 정원이라고 소개를 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분은 좋아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곳이다 보니까 저 장소 자체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문성묵 센터장님이 잘 알 것 같은데 저런 산책도 산책하는 공간의 길이나 시간, 이런 것도 다 약속이 돼 있겠죠?
[문성묵]
그럼요. 그건 사전에 회담을 하게 되면 분야별로 다 협의를 하거든요. 경호는 어떻게 할 것인가, 보안은 어떻게 하고 그다음에 정상들의 동선은 어떻게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을 사전에 다 협의를 합니다.
그냥 막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정상이 합의대로 안 하고 여기로 간다, 저기로 간다 그건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동선이나 위치들, 이런 것들은 다 합의가 되고 특히 시 주석 입장에서도 이 회담 같은 경우 보면 본인이 여기에 가서 어떤 얘기를 할 것인가 하는 것들도 아마 머릿속에 구상을 했을 겁니다. 2018년을 기억하시는 우리 국민들도 계실 텐데요.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려왔잖아요.
[앵커]
잠시만요. 지금 영상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중난하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금 봐서는 차담회를 하고 있는 것 같죠? 이곳이 아마도 각 인사들이 모여 있어서 곳인데 아마도 손님을 응대하는 실내 영접실로 추측이 됩니다. 중난하이 안에서 두 정상이 차담회, 그러니까 서양식 표현으로 티타임이죠,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각료들도 같이 얘기를 나누네요.
[이영종]
거기 배석해 있는 인원들, 마코 루비오 장관이라든가 베선트 재무장관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당연히 왕이 외교부장이라든가 이런 중국 측 관계자들도 앉아 있을 겁니다.
[앵커]
화면상에는 중국 측이 누가 앉아 있는지는 지금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
[문성묵]
아마 어제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그런 국무위원들, 그 뒤쪽에 기업인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회담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차담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회담을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이게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오찬장으로 이동을 해서 오찬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어제 만찬 메뉴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지만 오늘 차담회 장소도 보시면 꽃으로 단장이 돼 있고 다과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찻잔도 보면 여기서 정확히 볼 수는 없는데 황금색인가요, 노란색인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문성묵]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이영종]
지금 보면 두 정상이 어제보다 긴장이 많이 풀어진 게 보이잖아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어제는 서로 악수도 높은 데서 하려고 기를 쓰고 이러던 모습인데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 내 집이야 이렇게 하고 팔 쭉 뻗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저런 상황이면 시진핑한테 내가 밀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정자세하고 뭔가 자기 몸집이 커보이게 하려고 하는데 그냥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중국 측의 인사들도 화면에 비췄습니다. 왕이 외교부장도 모습이 잠깐 보였고. 아무래도 이런 차담회에서 두 정상만이 아니라 다른 각료들이 함께 대화를 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아니면 좀 드문가요?
[문성묵]
일반적으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죠, 서로 간에 합의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또 정상 간에 주로 대화를 하겠지만 정상 간 대화하는 동안 정상이 또 누구에게 발언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겠죠. 루비오 장관 생각은 어떻습니까? 아니면 왕이 외교부장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서 각료들도 대화를 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좋게, 그러나 대체로 보면 정상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하고 있는데 시 주석과 두 정상이 대화를 하고 거기에 각료들도 맞장구를 쳐가며 대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산책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드렸기 때문에 정확히 몇 분을 산책했는지는 알 수는 없는데 지금 차담회가 진행되고 있고요. 소리를 크게 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두 정상,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가 있는데 조금 전에 센터장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 중난하이 안에 잉타이라는 섬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만약에 그곳으로 이동을 할지는 저희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그곳이 타이완과 관련된 역사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함께 간다는 소식이 만약 나오게 되면 타이완 얘기를 다시 한 번 꺼낼 수도 있겠네요.
[이영종]
그렇죠. 그런 곳에 가서 역사적인 배경, 강희제가 중국을 통일하기 위해서 대만을 복속시킨 이런 결단을 내린 곳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차담회에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상당히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게 지금 양쪽이 통역이 없잖아요.
통역이 없고 저게 매우 민감한 이슈를 얘기하는 자리이면 뒤에 바로 통역이 각각 붙어서 양측 정상들의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할 텐데 아마 지금 얘기하는 거 보면 옆에 통역이 멀리 떨어져서 전달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편안하게 얘기를 하는 그런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앵커]
센터장님, 지금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 내용이 대략적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시진핑 주석과 이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요. 시진핑 주석도 이란 핵무기 보유를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일정에서도 이란 얘기를 한 것을 보면이란이 상당히 주요 의제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이영종]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이 원래 미중 간에 관세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이란 문제가 마지막에 주요 의제로 부상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관측이 나오니까 기자들이 묻고 이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부인을 했어요. 이란 문제, 우리끼리도 잘할 수 있다. 중국에 내가 요청하지 않겠다, 이렇게 했는데 역시 가서 이 부분을 얘기한 거죠. 중국의 이란에 대한 영향력, 이런 것들을 강조한 거고 어제도 트럼프 대통령하고 미국 측에서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시진핑도 이란의 핵 보유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답을 명확히 줬고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니까 시진핑이 동의했다, 이랬는데 오늘 차담회에서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조금 더 여러 각료들이 있고 공개된 자리이니까 보다 명확하게 한 것 같습니다. 어제 비공개 회의에서 본인이 했던 내용이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공개적인 자리에서 강조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내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만 한 얘기 아니다, 지금 공식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거군요. 지금 들어온 속보 내용을 보자면 시 주석도 핵 보유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 있었잖아요. 사실 저희가 이전에 알고 있던 그런 각자의 입장과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문성묵]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보면 이번 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거나 보통 보면 공동 기자회견도 하잖아요. 한일 정상회담 끝나면 양 정상이 나와서 내용 발표하고 기자 질의응답하고 이런 거 하는데 그게 없다는 말이죠. 차담회를 이렇게 공개하는 걸 보면 아마도 회담을 마무리하는 일종의 공동 기자 발표나 이런 것으로 갈음을 해서 여기서 전반적인 회담의 내용, 여기서 이견이 있는 것보다는 서로 합의한 내용 위주로 평가하고 부각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은 이란의 핵 문제는 시 주석, 중국도 UN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동안 이란에 대한 제재 결의에 다 동의를 했다는 말이죠. 그건 뭐냐 하면 이란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는 거예요. 그건 기본 입장이라는 말이죠. 저거는 NPT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NPT 가입한 국가들은 핵무기를 갖지 않도록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고 당연한 얘기를 목소리를 안 내다가 이번에 낸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도 마찬가지고 그건 국제법이나 원칙에 따라서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기본 입장을 여기서 얘기했는데 앞으로 이렇게 양 정상이 서로 공감하고 합의한 이 내용을 실제 중국이 어떻게 행동으로 보여주느냐.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앵커]
차담회가 조금 전에 저희가 현장 화면을 보여드리다가 현장 화면이 흔들린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들이 빠지고 지금 상황은 비공개 차담회가 이어지거나 혹은 차담회가 끝나고 오찬을 이어가거나 그런 상황으로 저희가 추정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담회에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란 얘기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했고요.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 이런 얘기도 했고요.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방중으로 새로운 양국 관계를 세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영종]
트럼프 대통령은 11월에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이란 문제나 대만 문제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실리, 중국 시장에다가 미국 상품을 얼마큼 많이 팔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이번이 어떻게 보면 그런 비즈니스 출장의 의미도 있거든요. 그 부분이 실패하면 정치적인 것 아무리 얘기해 봤자 미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돌아오는 게 뭐냐. 그리고 각 지역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또 이해가 다르지 않습니까? 농업, 공업, 각각. 그런 의미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둔 거라고 스스로 자부를 할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산 대두 판매, 이걸 중국에 얘기해서 관철을 했고요. 그다음에 석유도 팔기로 했고 LNG도 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각각 수십억 달러 규모예요, 몇조 원 규모고 특히 보잉사에서 새로 제작해서 747 맥스 기종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보잉이 그동안에 보면 오트버그 CEO라든가 이런 사람이 한 500대를 중국에 팔려고 한다, 이렇게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에 트럼프가 200대를 사주기로 시진핑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중국의 국내 항공 수요라는 게 어마어마하니까 항공기 구매와 관련한 부분이 중요한데 보잉사 여객기 200대를 팔았다고 하면 이건 큰 딜을 성공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환상적인 무역관계와 관련한 합의를 이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죠. 물론 중국도 미국의 상응하는 수출이라든가 이런 부분, 또 제재 부분과 관련한 해제들, 이런 부분들을 얻었을 수 있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자기가 아마 가장 이번에 성과로 내세우고 싶은 부분일 겁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기도 했었는데 조금 전에 중난하이를 방문하는 바로 그 당시의 미중 정상회담의 모습을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원에 들어오기 전 그 모습인 것 같은데요. 말씀을 저희가 드리기도 했지만 어제랑 비교했을 때는 아무래도 두 정상이훨씬 더 어제보다 부드러운,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문성묵]
결국 부드러운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 것은 첫째 날 회담과 만찬과 일련의 과정들이 비교적 마음에 들었고 서로 성과를 내세울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얻게 됐다. 그리고 앞으로 좀 잘될 것 같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거든요. 회담이 안 됐고 서로 팽팽하면 저런 분위기가 나올 수 없거든요.
[앵커]
지금 산책 장면이 영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문으로 들어서고 있고 시진핑 주석이 계속해서 손짓을 하면서 안내하고 맞는지 모르겠지만 턱을 조심해라, 이런 제스처 같기도 하고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양쪽에 통역이 붙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전문가가 중간에서 이런 것들을 설명해 주는 방식도 있었을 텐데 시 주석이 어떻게 보면 직접 이 장소를 설명하는 것을 보면 시 주석 입장에서도 이번 회담에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희가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문성묵]
어제 천단공원에 갔을 때도 해설사가 설명한 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 설명을 했고요. 물론 중난하이는 본인 집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잘 알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본인이 설명하는 것보다 더 예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가장 큰 예우고 그렇게 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이고그래서 저는 이 분위기는 나중에 9월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어디를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곳에 가서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요. 미중 간에 여러 가지 갈등요인들도 많이 있지만 그런 갈등 요인들을 극복하고 뭔가 새로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단초가 마련됐다라는 점에서는 저는 빅딜이나 그랜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런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런 분위기, 어제 조금 다소 경색되고 피곤해 보이고 딱딱했던 그런 것에 비하면 오늘은 비교적 좀 부드럽고 온화한, 화기애애한 그런 분위기에서 회담을 잘 마무리하겠다, 보면 참모들 없이 통역 둘만 데리고 가지 않습니까.
[앵커]
구석구석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요.
[문성묵]
설명을 하고. 혹시 모르겠습니다. 또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게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 것, 아까 제가 판문점 얘기하다 말았습니다마는 . 거기서도 그런 동선.
[앵커]
트럼프 대통령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왔고.
[이영종]
시진핑 주석이 2012년에 실권을 잡고 2013년부터 집권을 하니까지금 13년째 저기 살고 있잖아요. 그리고 아직도 언제 나갈지 기약이 없으니까 10년 이상 살았으면 거의 자기 집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구석구석 곳곳을 다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직접 설명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은 딱딱한 회담보다 저런 모습이 더 기억에 남고 더 의미있게 기록되기도 하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갔을 때는 이른바 달빛 산책, 이런 얘기도 있었고 그리고 남북회담 때는 도보다리 회담, 이런 제목도 있었잖아요. 오늘 산책은 추후에 어떤 이름으로 불려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영종]
아직 영상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어떤 인생샷을 남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핵심적인 장소 또 자기 집무실, 거처 이런 곳을 공개했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맞는 중국의 입장, 여러 가지 의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지만 그거는 저희들의 해석일 수 있고요.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보면 진심어리게 만족스러운 베이징 체류가 될 수 있게, 2박 3일을 잘 준비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래도 두 정상의 미소로 마지막 일정이 마무리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훈훈해 보이는데요. 지금 산책 장면은 잠시 봤지만 표정 보면 저기서 이란 얘기했을 것 같지는 않고 어제 분명히 공동회담에서 이란 얘기가 진지하게 오갔겠죠?
[문성묵]
그리고 또 지금 들어오는 장면과 앉아서 차담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아마 그런 얘기는 차담하는 장면에서 어제 회담을 복기하면서 이런 성과들, 서로 간에 합의한 것을 확인하고 그런 것인데 어쨌든 미중 관계가 좋게 이어간다는 것은 우리 한반도 안보와 우리의 경제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이번 회담의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중난하이에서 잠시 뒤에 아마도 오찬 부분도 같이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오늘 일정의 마지막 장소이지 않습니까? 이곳을 선정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문성묵]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어제 만찬은 인민대회당, 사실 인민대화당은 국회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여기는 중국 행정부와 중국 공산당의 가장 핵심부, 센터라고 하는 곳에서 마지막 회담을 정리하고 여기서 환송 오찬을 하는 거란 말이죠. 그렇게 해서 회담을 어쨌든 충분한, 만족할 만한 합의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러나 굉장히 의미 있는, 중국은 중국으로서 미국은 미국으로서 그런 합의를 이루었고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고 그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중난하이는 역사적으로 아까 봤듯이 1970년대 미국과 중국 간에 50년의 전쟁을 치르고 미국이 강력한 대중 견제와 제재와 압박, 물꼬를 트는 그런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지금 미중 간의 신냉전이다, 갈등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렇게 다시 과거 모택동 주석과 닉슨 대통령이 만났던 그 자리에서 다시 트럼프와 시 주석이 만났다고 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상징성도 함께 담겨져 있다는 해석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영종 센터장님, 어쨌든 역사적인 장면을 저희가 실시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있고요. 시진핑 주석은 처음과 끝이 같습니다. 모두발언 때 어제 새로운 시대를 얘기했는데 오늘 마지막 일정 차담회에서도 새로운 양국관계라는, 새로운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고 있거든요. 어떤 걸 지향하는 걸까요?
[이영종]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사실 절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잡아서 중국과 미국이 지금 공생할 수 있는 이런 모양새를 만드는 게 중요하거든요. 사실 중국이 그동안 역대 지도자들로부터 계속 요청받아오고 견지해 왔던 게 도광양회이지 않습니까? 몸을 몸 움츠리고 있다가 때를 보라고 했는데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칼을 먼저 뽑았다, 너무 일찍. 중국 힘을 키우기 전에, 이런 느낌이 있었을 거예요. 아차, 이게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중국 내부의 여러 가지 경제 문제라든가 서로 국제사회와 충돌하면서역시 미국의 힘 앞에 좀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이런 위치가 있었습니다. 아마 지난 1월에 마두로 대통령 체포작전이라든가 이번에 이란 전쟁을 보면서 중국이 아무리 군사력을 키워도 전 세계를 기반으로 해서 곳곳에 있는 기지와 동맹을 이용해서 전 세계를 기반으로 한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미국의 그런 군사력, 힘 이거를 넘어서기는 우리가 당분간 어렵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버드대 교수가 얘기했던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얘기까지 중국의 국가주석이 끌어들여서 서로 같이 공존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시진핑 주석이 뭐가 아쉬워서 트럼프한테 이렇게 환대를 하고 이런 모습을 연출하겠습니까? 외교적으로 트럼프의 환심을 사고 미중의 공존, 이런 것을 국제사회에 과시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너무 절실하기 때문이거든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아마 그런 의미로 나중에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기의 담판. 이제 잠시 뒤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텐데요. 남은 과정도 YTN을 통해서 확인해 주시고요.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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