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오늘 모두 마무리됩니다.
지금은 마지막 행사인 업무 오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김선중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업무 오찬이 열리고 있는 중난하이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죠?
[기자]
한국시간 낮 12시 반쯤부터, '중국판 청와대'라 할 수 있는 중난하이에서 환송을 겸한 업무 오찬이 진행 중입니다.
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 있는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권력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사저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중난하이에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며, 다른 이들이 해결하지 못했을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산책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들"이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개된 화면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직접 발언하기도 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논의했다며,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유사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원한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고,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을 겨냥해 crazy thing, 미친 짓을 하고 있는데, 이건 용납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직접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다만 앞서 중국 외교부가 입장문을 통해 양국이 여러 새로운 합의를 이뤘다고 밝히면서, 이란 문제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이란 정세에 관한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며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본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며, 조금이라도 일찍 해결책을 찾는 게 미국·이란과 전체 세계에도 이롭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중국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소개하지 않고 있는데, 일부 중화권 언론들은 마지막 차담과 오찬에서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김선중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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