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특검이 어제 출범 뒤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해, 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이번 주엔 윤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의혹 1심 선고도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어제 소환조사 어떻게 이뤄졌는지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6시간 반 동안 조사했습니다.
우방국에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단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특검은 국가안보실이 국정원에 비상계엄 관련 설명 자료를 전달한 과정에 윤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대부분 모르는 내용이라는 취지로 답했고,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조사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조사 도중 윤 전 대통령이 파견경찰관이 아닌 검사가 신문해야 한다고 문제 삼으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후 조사는 경찰 수사관이 하되, 권영빈 특검보가 입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와 관련해서 특검에 다시 출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주요 사건 선고와 결심도 앞두고 있죠?
[기자]
네, 12·3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작전을 지시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2일 이뤄집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이적과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데, 함께 재판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의 1심 결론도 함께 나옵니다.
내란 특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내일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허위 인터뷰 사건 변론이 종결됩니다.
당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인을 소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받은 적은 있지만, 아내와 함께 만난 적은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 특검은 모두 허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최후 발언과 특검의 구형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