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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현대차에선 '피지컬 AI'...로보틱스 동맹 밑그림

2026.06.08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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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LG와 현대차 사옥을 잇따라 찾아, '피지컬 AI' 분야의 협업 밑그림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높은 인공지능 잠재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손잡고 이 분야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현대차그룹 본사 방문의 핵심 키워드는 '로봇'과 '모빌리티'였습니다.

4족 보행 순찰 로봇 '스팟'이 황 최고경영자를 맞이했고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출입증을 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그럼 제 신용카드를 드릴게요.]

정의선 회장은 기아의 다목적 전기 승합차를 직접 소개하며 시승을 도왔습니다.

가상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이 화면 밖에서 물리적 형태를 얻고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한국 기업의 차량과 로봇 등 현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는 게 엔비디아의 구상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AI의 다음 물결은 모빌리티와 피지컬 AI입니다. 이것이 미래입니다. 지금이 바로 현대차의 시간입니다. 지금이 바로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이에 앞서 황 최고경영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찾아 구광모 회장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가전 기업에서 피지컬AI 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LG와의 핵심 협력 분야로 '로보틱스'를 꼽으며 기술력을 칭찬했습니다.

두 기업은 데이터 구축부터 시뮬레이션, 학습까지 로봇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로보틱스 시스템부터 현재와 미래의 AI 팩토리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가 하는 모든 영역에서 LG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캘리포니아에 초대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협력에 대해서 논의할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황 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단지'로 조성될 새만금을 실리콘밸리에 빗대 '새만금 AI 밸리'라고 언급하면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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